메뉴

화제의 신간


떠남의 축복
┃진재혁 지음┃224쪽┃12000원┃두란노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는 지난해 9월 ‘아브라함 시리즈’ 마지막 설교 도중 놀라운 결단을 선포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떠났듯이 자신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담임목사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케냐 선교사로 섬기기 위해 떠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직 사임의 이유를 함구해왔던 저자는 책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을 좇아 떠나는 삶이 얼마나 축복인지 그려가며 자신이 다시 케냐 땅으로 돌아가게 된 이유와 목회 비전을 밝힌다. 저자는 떠남은 희생이나 포기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 축복의 길을 떠나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에 더욱 가까워졌음을 선포한다.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편
┃최윤식 지음┃166쪽┃11000원┃생명의말씀사

목회자이자, 전문 미래학자인 저자의 2019년 신작으로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를 위해 집필한 미래 통찰 보고서 중 두 번째 책이다. “빅 테크놀로지편”은 3가지 메타 도구, 즉 ‘신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나노 기술’과 인간의 또 다른 두뇌 ‘인공지능’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꿀 파괴적 메타 도구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통찰하고 있다. 저자는 기독교인에게 미래기술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성경적인 시각에서 해석하고 통찰하며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길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저서가 이를 위한 뜻깊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행함이 있는 믿음
┃이영훈 지음┃236쪽┃13000원┃교회성장연구소

한국교회는 그동안 믿음에 대한 강조가 컸던 탓인지 상대적으로 행함과 실천에 대한 부분에 모자란 면이 많다. 머리로만 말씀을 이해하고 입으로 “아멘, 아멘” 하면서도 극도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전혀 모범이 되는 말과 행동을 보여 주지 못해 손가락질 받는 일이 숱하다. 저자는 야고보서 강해를 통해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당하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이제 말만 앞서지 말고 행함이 뒤따르는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진실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도리와 교훈에 대해 살핀다.


우리의 예배를 찾아서
┃안덕원 지음┃368쪽┃18000원┃두란노

책은 저자가 지난 2년 동안 한국 교회 예배를 순례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회복돼야 할 예배의 모습을 묻고 탐색한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주목하는 열여덟 개의 교회 예배를 담았다. 저자는 예배학자이기 전에 예배자로서 예배의 기쁨과 감격을 고백하고, 각 교회 공동체의 예배언어에 근거해 예배를 입체적으로 서술하며, 실천신학자의 관점으로 신학적 성찰을 쌓아 올린다. 저자가 직접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배 담당자와 대화하며, 교회 현장의 목소리를 잊지 않기 위해 힘썼기에 그의 예배순례를 따라가다 보면 살아 숨 쉬는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영성
┃필립 셀드레이크 지음┃김경은 옮김┃316쪽┃17000원┃IVP

거대도시화의 흐름과 함께 생겨나는 문제들을 보며 도시의 긍정적 미래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날의 실용주의적 접근들 사이에서 기독교의 공적 역할은 희미해 보이지만, 기독교 전통은 긴 역사에 걸쳐 도시에 기여해 왔다. 저자는 기독교의 도시 사상과 실천의 자취를 살피고, 반도시적 편견과 내향성에 치우친 강조를 지적하며, 강인한 공동체와 신성한 공간을 창조할 도시의 잠재력을 드러낸다. 도시에 대한 현대 사상을 도시 신학과 함께 엮어 낸 책을 통해 기독교 신학과 전통의 풍성한 자원을 재발견하고 인간이 번영하는 ‘좋은 도시’의 비전을 그리게 될 것이다.


세 가지 신자수업
┃유상섭 지음┃216쪽┃12000원┃아르카

창신교회 담임목사이자 전 총신대 교수인 저자는 책을 통해 자녀, 아비, 청년이라는 세 모습으로 균형있게 살아가고 성장해가는 것이 바로 신자라고 강조한다. 신자가 그런 세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세 가지 공부, 즉 ‘신자수업’이 필요하다. 첫째,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녀 의식을 품는 공부, 둘째, 우리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어른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품고 섬기고 희생할 정도로 성장하는 공부, 그리고 셋째는 군인의 이미지가 청년인 것처럼, 세상의 유혹과 사탄의 공격에 대항하여 영적 싸움을 하는 청년 군사가 되는 공부 등이다.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