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 원장 양인평 장로)은 오는 4월 30일 강남중앙교회(피영민 목사)에서 개원 5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는 부이사장 서상식 목사(동부순복음)의 사회, 부이사장 박재윤 장로(전 대법권)의 기도, 고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2부 축하행사에는 헌법재판소 안창호 재판관이 격려사를 애중회 회장 김신 장로(대법권)와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김유환 박사가 축사하며 원장 양인평 장로(전 고등법원장)가 지난 5년 간의 중재원 활동을 보고하고 중재원의 앞으로 교회분장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한국교회의 중추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화해중재원은 일반 민사사건 외에도 각 교단 교회재판의 효력을 둘러싼 분쟁을 비롯해, 교단의 선거와 대표권 등 권한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각 교단이 교단의 헌법에 따라서 한 재판의 효력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부정되는 예가 많은데, 화해중재원은 국가의 법과 교회의 자치법규(헌법, 규약, 교회 정관 등)의 올바른 해석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