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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 드려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새 예배당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당 대예배실에서 진행된 입당감사예배는 교인과 외부 초청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합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이화영 통합 서울노회장이 기도, 장신대 임성빈 총장과 오정호 목사(새로남),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성공회 서울교구장 이경호 주교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운성 목사(영락)와 타이삭 태국 기독교 교단총회장, 김명용 목사(장신대 전 총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예배당 공동 설계자인 이은석 교수(경희대 건축학과)와 서인건축 최동규 대표 등 건축 유공자들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새 예배당 착공을 이끌었던 새문안교회 이수영 은퇴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날 새문안교회는 서울의 도심선교센터로서 기독교 문화의 허브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입당에 임하는 새문안교회 약속’을 발표했다.


새문안교회는 기독교 문화 허브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적의 장소인 서울 광화문이란 위치의 장점을 살려 각종 기독교계 모임과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파이프오르간 연주회와 음악회 등 기독교 문화 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우리만의 예배당’에서 벗어나 교회 공간의 10%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교회 예산의 20% 이상을 국내외 취약계층 돌봄과 차세대 지도자 육성 사업에 사용한다는 약속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예배당의 십분의 일을 십일조로 드린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10년간 매년 한 교회씩 자립이 어려운 교회의 재건축을 돕거나 교회 개척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새문안교회는 1887년 9월 언더우드 선교사가 설립한 교회로 이번 새예배당은 132년 전 언더우드 선교사 사택 사랑채에서 시작한 새문안교회의 6번째 예배당으로, 기공 감사예배를 드린 지 3년 6개월 만인 지난 3월 초 완공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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