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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상정안건 사실상 모두 무산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대명콘도 비발디 파크 에서 제108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의장 박종철 총회장의 개회사와 제2부총회장 이종성 목사(상록수)의 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의록 서기 임명, 회순통과 후 임시총회 상정안건을 다뤘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규약 제8조 7항(회원이 권리와 의무)과 제11조 4항(감사, 위원회, 각 기관), 제25조 5항(포상과 징계), 제8장 제26조(포상과 징계), 총회 사무규정 제6조 2항 인준의 건, 총회인준 신학교 정관(표준) 인준 등 총 6건에 대한 수개정과 신설 등을 다뤘다.


주요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진행하던 중 김일엽 대의원(대광)이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임시총회 대의원 등록 연장에 따른 절차적 문제로 안건을 다룰 수 없어 이 모든 안건을 임시총회에서 다루기보다 심도 깊게 논의하고 연구해서 정기총회서 다루기로 대의원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에 참석 대의원 다수가 재청하면서 박종철 의장은 이를 받아들여 폐회를 선언하고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의 기도로 임시총회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홍천에서 열린 임시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은 사실상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9월 정기총회에서 다룰지도 불투명해졌다.


홍천=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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