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5월 22일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With 마라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위드마라톤)을 진행했다.
위드마라톤은 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불어넣어 주고자 지난 2003년 침례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위드마라톤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대전과 충청지역의 장애인, 군인, 경찰, 다문화가정, 어르신, 학생, 지역주민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소통과 봉사,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식전행사로 대전 오카리나 앙상블, 한솔유치원, 침신대 태권도 동아리 두나미스의 시범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개회식을 진행하며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심은석 대전유성경찰서장 등 지역내빈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6~7명이 한 팀을 이뤄 노은지역 약 5km 구간을 함께 걷는 위드마라톤이 시작됐으며 서로 손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행진했다. 교내에서는 문화행사로 손세,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송강사회복지관, 손소리복지관 등 사회봉사 참여기관에서 장애인들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육군 제32보병사단 군악대가 마라톤 시작이 되는 동안 연주를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