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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저출산 극복 국민포럼 연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오는 6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출산율 0.98쇼크,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출산율이 0.98로 발표되고, 한민족의 존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존중과 결혼과 육아의 문제를 한국교회가 정부 및 사회단체와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한교총은 이번 포럼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방안에 궤를 맞추는 동시에 ‘행복한 결혼과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을 강조해서 실효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교총은 포럼을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를 청취하고, 결혼과 출산, 육아 등에서 성공적인 교회와 대안학교의 사례를 살펴보며, 외국의 사례를 통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활동 상황도 점검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조흥식 원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기조연설과, 이수훈 목사(성공사례, 당진동일), 박상우 교수(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김아영 기자(국민일보), 장삼열 교사(꿈의학교 사무국장) 등이 발제와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침례교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이 한교총 사회정책연구위원회 총무로 섬기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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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