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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2013학년 1학기부터

책임지도 교수제 MOM 실시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금년 1학기부터 학부 전체를 대상으로 책임지도교수제인 ‘MOM“(Meet, Open, Move)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1학년에게만 진행되던 경건생활지도 수업을 확대하여 한명의 교수가 1학년부터 4학년, 당해 졸업생 포함해 학년당 10명씩 총 50여명의 학생을 맡아 신앙생활, 학교생활 및 교내외 활동을 책임 지도하며, 상담과 기도 후원하는 제도이다.

 

MOM을 준비한 학생실천처장 김남수 교수는 현재까지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참여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책임지도교수제의 역할은 첫째로, 성경공부, 신앙 서적 독서, 경건 집회 참석 등 신앙생활을 지도, 둘째로, 성격, 학습, 진로, 대인 및 이성 관계, 가정, 신앙에 대한 상담, 셋째로, 학사지도, 예술, 체육, 봉사 활동, 문제 학생 지도 등 교내외 활동을 지도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진행되는 책임지도교수제의 효과는 교수-학생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멘토-멘티>가 되어 학생들의 전인격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방대학마다 큰문제가 되고 있는 재학생들의 중도탈락 예방 및 선후배 간의 소통으로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졸업후까지 관리를 통하여 동문들이 학과 발전과 학교에 대한 지원 및 후원을 확대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학대학원도 “Mentoring and Bible Reading”이란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신학대학원장 이형원 교수는“ 1명의 교수가 25명 학생을 한반으로 맡아 매주 1시간씩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4학기 동안 동일한 지도교수가 멘토가 되어 사제간 인격적인 만남과 지도가 지속되게 될 것이며, 학생들은 한 학기에 성경을 일독하며 목회자의 기본자세를 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침신대는 금년부터 진행되는 두 수업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사제의 정을 회복하고, 침신 가족으로 하나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기독교 지도자 및 리더자로 세워질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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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