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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말씀과 회복으로 일어서는 드레스덴교회

해외선교회 안창국-김윤경 선교사(독일)


올 여름에도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한국도 무척 더운 날씨로 인해 고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미세먼지까지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곳 독일도 많이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지만, 그나마 공기가 청정하고 습도가 많지 않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울 때에는 섭씨 39도까지 올라가다가 갑자기 낮 최고 기온이 22도 정도밖에 안되는 날들도 여러 날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긴팔 옷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길거리와 헤른후트에서 전해지는 부활절 칸타타
올해는 부활절 음악예배를 위해 준비된 “위대한 희생”(안선 작곡)이라는 부활절 칸타타를 부활절에만 하지 않고 길거리에서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 27일 오후에 드레스덴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프라거 슈트라세에서 연주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글로리아성가대와 샤마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독일어로 내레이션을 낭독하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거리에서 연주하는 칸타타이기에 연주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그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날인 “그리스도 승천일”은 독일의 공휴일인데, 올해의 그리스도 승천일인 5월 30일에는 헤른후트(Herrnhut)에 있는 진젠도르프(Zinzendorf) 백작의 성(城)에서 같은 부활절 칸타타를 연주했습니다. 물론 칸타타뿐만 아니라 샤마앙상블의 연주와 다른 곡들도 연주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헤른후트는 드레스덴 출신인 진젠도르프 백작의 영지(領地)인데 카톨릭의 핍박을 피해 체코 지역에 살던 모라비안(Moravian) 교도들이 이곳으로 찾아왔을 때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들을 거주하게 하면서 경건주의를 꽃피웠던 종교유적지입니다. 그곳의 기독교 사역자들을 도와 선교 음악회를 열어 그 지역에 믿지 않는 분들이 와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든 것입니다.


이동원 원로목사 초청 부흥회
우리 교회의 부흥회는 Revival Dresden(RD)이라고 부릅니다. 한 해에 한 번 RD를 갖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 지구촌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신 이동원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RD를 가졌습니다. 7월 5~7일 집회를 가졌는데, 부흥, 성숙, 천국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도전이 되는 말씀을 전해주셔서 성도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동원 목사님은 약 40여 년 전부터 한국에 있는 제 모교회의 담임목사님과 성도로 만나 지금까지 긴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청소년, 청년 시절을 지나면서 말씀으로 양육 받았고, 제게 아주 많은 영적인 영향력을 주셨던 분이시기에 더욱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집회 전에는 이동원 목사님 내외분과 저희 부부가 경건주의 운동의 역사가 깃든 헤른후트(Herrnhut), 할레(Halle) 등의 종교유적지와 아우슈비츠수용소 등을 방문하며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70대 중반의 연세가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시는 모습도 참 감사했습니다. 성도들도 이동원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성숙을 향한 갈망을 갖게 됐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어 이 시대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돼야 하겠다는 귀한 헌신을 하게 되었다고 간증하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전교인 여름수련회
RD 2019가 끝나고 한 주간이 지난 후 2박 3일 동안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드레스덴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의 Neschwitz(네쉬빗츠)라는 작은 마을의 유스호스텔에서 “교회됨을 회복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아침에는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오후에는 쉼을 누리고, 저녁에는 메시지와 기도회를 통해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재충전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도행전 2장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 에스겔서의 본문으로 QT를 나누면서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우리 자신이 또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됐습니다.


한국 방문
저와 제 아내, 그리고 두 아들(하람, 예종)이는 이번 8월 20일에 드레스덴을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고 10월 4일에 독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년 마다 가지는 안식월을 보내기 위한 시간입니다.
첫째 아들 하람이는 독일의 예나(Jena)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고, 둘째 아들 예종이는 드레스덴공대에서 산업정보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음대나 미대 등은 7월이면 여름방학을 시작하지만, 독일의 일반 대학들은 8월 중순까지 시험을 치르고 방학을 하기에 두 아들이 방학을 한 후에 함께 한국을 방문합니다.


기도제목
1. 교회당을 구입한 후 매달 갚아가야 하는 대출금 상환(매달 2,030유로)을 잘 갚아갈 수 있는 재정적 풍부함이 있도록 하옵소서(요즘 재정적으로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드레스덴한인교회가 독일 선교를 위한 귀한 도구로 아름답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3.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의 단기선교를 통해 귀한 열매가 맺혀지며, 모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성령충만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4. 동시통역을 위한 무선 송수신기가 마련되게 하옵소서(약 400만 원가량).
5. 8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갖게 되는 안식월을 통해 쉼과 재충전과 새로운 비전으로 채워지게 하옵시고 저희가 안식월을 갖는 동안 이곳 드레스덴의 사역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옵소서.
6. 교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대일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이 잘 세워지게 하옵소서.
7. 교회의 찬양팀 리더가 새롭게 세워져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일꾼을 세워주시길
8. 하람이(예나대학교 법학)와 예종이(드레스덴공대 산업정보학)가 학교생활을 잘 하고, 좋은 결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안창국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 하나은행 181-04-01156-495 예금주: 안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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