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회원점명 문제로 격론 끝 정회


109차 정기총회 1차 회무는 회원점명 문제로 격론이 오가는 와중에 정회로 마무리됐다.

의장 박종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화합총회를 소망하며 대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최보기 목사가 기도하고 총무 조원희 목사가 회원점명을 보고했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는 참석 대의원을 1028명으로 보고했으나 의장 박종철 목사는 총회 규약 제87항에 의거해 해당되는 대의원이 514명으로 보고하고 514명으로 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개회 시작부터 대의원들은 대의원권 문제로 의사진행발언을 하며 박종철 의장의 뜻을 묻기도 했다. 결국 대의원권 문제로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제1차 회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정회했다.

정회된 회무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홍천=정기총회 취재팀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