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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연대-코리아네이버스 선교협력체결

세계 96개국서 비자발급과 재산권 보호 등 보장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역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미국과 캐나다  C&MA 교단 등 세계 9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 AWF 총재 쥬라 아나기하라)와 코리아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rs, KHN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국가라면 종교비자와 선교활동에 제약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교사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 선교연합(AWF)과 코리아네이버스(KHN)는 지난 9월 28일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선교협약에 조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와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네이버스는 이슬람과 불교권, 사회주의권 국가에서도 종교비자와 선교사 신분 보장, 재산 보호 등 안정적 선교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한국총회와 AWF 그리고 C&MA USA 이름으로 발급되는 공동사역증을 통해 세계 얼라이언스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같은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얼라이언스는 물적 인적 교류 확대 등 한국 내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고  세계선교의 든든한 파트너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C&MA USA는 세계 53개국에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선교연합체로 이스라엘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선교활동이 금지되거나 제안이 된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태국 등에서도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순태 목사는 “이스라엘도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C&MA 교단은 인정해 주고 종교비자 발급과 신학교육을 허가했고, 베트남에서도 C&MA는 유일하게 종교비자 발급이 가능해 성도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과 중동에 이어 인도 몽골 등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되거나 비자를 받지 못해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선교연합체와 공동사역을 벌인다면 선교제약이 많은 이슬람과 공산국가, 선교 보안국에서도 선교의 물꼬가 뜨일 것으로 기대된다.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선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Lumawag),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가 참석했으며, KHN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 원로)와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성결),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 등이 참석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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