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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산마을

계단을 오르다보면

시와 함께 하는 묵상-5

임경미 사모
(비전교회)

한 평의 공간,
계단에도 쉼이 있다

오르고 오르다 숨이 찰 때면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쪽잠 같은 쉼터,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르다 보면
또다시 나타나는
배려의 공간,
휴식의 공간,
오르는 자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공평한 공간,

계단을 오르다보면
희망이 보인다.


계단은 ‘높이가 다른 두 곳을 이어주는 발걸음의 수직이동 수단’이다. 계단은 내려가는 것보다 위로 오르는 의미가 강하여 예로부터 ‘상승, 초월, 새로운 존재론적 수준으로의 이행’이라는 상징을 내포한다. 계단은 단, 난간, 계단참 등으로 구성되는데, 단은 치수 각도 크기 등을 안정하게 하여 오르내림에 무리를 없애고, 난간은 발을 헛디뎌 추락할 위험을 방지하며, 계단참은 오르는 이의 휴식과 방향전환을 제시한다.


오르고 오르다 숨이 찰 때면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쪽잠 같은 쉼터 계단참,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르다 보면 또 다시 나타나는 배려의 공간, 휴식의 공간, 오늘도 또 하루의 계단을 오른다. 오르는 자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공평한 공간, 계단참은 그렇게 우리의 기적이 되고 우리의 희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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