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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총회, 허브·교단발전협의회 통해 교단·기관 주요 사업 공유

교단발전협의회 특집


이번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 허브·교단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총회 사업과 총회 현안 중심으로 계획하고 발표하는 것과는 달리 총회 산하 기관의 사업과 협조 사안 등을 추가하며 우리 교단의 중심 축인 총회와 기관, 지방회, 개교회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 윤재철 총회장

 “화합하고 협력하는 교단 만들어야”
1박 2일 동안 10개 기관과 총회, 유지재단, 은혜재단의 관계자들은 참석한 지방회 임원들에게 2020년 교단의 주요 사업들을 함께 공유하고 기관 사역에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우리가 함께 동역하고 있는 기관들의 사역을 총회가 협력하고 총회 사업에 보조를 맞춰 지원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에 동역자들의 기탄없는 의견과 조언을 구한다”며 “이를 위해 교단이 화합하고 협력하는 교단, 대화하며 지혜를 모으는 교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오전에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시작으로 교회진흥원, 국내선교회, 침례신문사, 해외선교회, 군경선교회가 기관 사역 현황을 보고했다.


침례신학대학교는 교수현황과 직원현황, 재학생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대학발전 및 장학 후원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주요 강의실 리모델링과 복지관, 도서관, 생활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학교 주요 시설을 최신식으로 교체했다. 현재 일부 강의실 리모델링이 남은 상황이다.


침신대는 현재 학부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 대학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지원률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개교회에서 침신대에 관심을 가지고 신입생을 유치에 힘 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침신대 피아노과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회와 개교회를 대상으로 자비량으로 섬기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해서도 관심과 참여도 부탁했다.


교회진흥원은 침례교 영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연구 개발해 교육·훈련, 출판, 보급을 전개하는 선교기관임을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교회 성도의 급감을 지적, 분석하며 교회진흥원 사역의 변화를 언급했다. 교회진흥원은 교육·훈련(침례교제자훈련, 목회자 세미나, 훈련총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사 콘퍼런스, 교단 공과 발행, 여름성경학교, 미남침례회와 함께 하는 캠프, 캠프USA)과 출판 사역, 대외협력 등을 설명했다.


지방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다각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회 목회자와 교회들에서 필요한 목회와 목양사역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미자립교회에 훈련 교재와 도서지원, 진흥원 주관 콘퍼런스와 세미나 참여, 지방회 선교비 후원 지원 확대, 차세대 사역 프로그램 협업 필요, 교회학교연합회(BTN)재건을 위한 지역별 차세대 부흥 전략 수립 및 시행 등을 제시했다.


국내선교회는 국내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침례교회를 지원하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금과 선교비를 지원하고 목회자와 성도를 훈련하는 기관으로 그동안 국내선교회를 통해 49년 동안 2363교회 약 34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 미자립교회를 ‘미래자립교회’로 이름하고 교회 지원을 위해 협력 선교 지원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가 함께 국내교회의 부흥과 성장, 목회 컨설팅을 통해 멘토링 사역(KIM세미나)을 전개하며 장기간 교회 부흥에 협력하고 있으며 한미전도대회는 50년의 전통을 가지고 매년 평균 600여 명의 결신자를 배출한 것에 의미를 두며 국내교회가 한미전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국내선교회는 무엇보다 국내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사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무엇보다 복음화율 감소와 교회 성도수 급감으로 인한 미자립교회 증가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가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보다 많은 교회들이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사용한 개교회의 소속 지방회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방회와 함께 하는 전략적 교회 개척, KIM세미나와 한미전도대회 동참, 국내선교회 주일을 국내선교회의 날 제정 등을 제안했다.


침례신문사는 1955년 8월 19일 침례회보 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49호의 신문을 제작, 전국교회와 주요 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특히 총회와 주요 기관의 취재 및 보도를 진행하며 신문 PDF 유료 서비스(월4000원), 구독료 인상(연5만원→6만원), 기관 및 교회 후원 협력 사역 등을 설명했다.


침례신문사는 개교회 구독 후원의 미약한 관계로 개교회별 구독 후원 확충이 필요하며 무가지 교단지가 아닌 유료신문 인식으로 개교회, 구독자별 구독후원료를 현실적으로 납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교단 현안에 대해 교단 소속 목회자와 개교회를 보호하는 일이 최우선으로 여기며 교회의 협력과 지방회, 총회의 후원 협력 등을 설명했다.


해외선교회는 현재 4개 권역 20개 지부에 63개국 756명의 선교사 파송되어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기본적인 선교사 훈련과 선교사 행정 관련 사역들을 전개함을 설명하고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IMB)와의 협력 사역을 설명했다.


특히 핸즈온과 져니맨 프로그램은 IMB 1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선교 협력 사역으로 한국만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핸즈온은 매년 2월과 8월에 30세 미만 청년들을 선발해 선교지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언어코스를 밟으며 선교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침례신학대학교 학생이 가장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2000달러만 내면 나머지 비자비, 왕복항공권, 체제경비, 학비 등을 전액 IMB가 지원하고 있다.


져니맨 사역은 35세 미만으로 2년 동안 매달 50만원의 후원만 개인이 확보할 수 있다면 언어훈련과 선교훈련, IMB선교사와 동역 사역 등을 IMB가 지원하고 그 외의 필요 경비도 IMB가 지원한다. 현재 해외선교회는 핸즈온과 져니맨 사역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교단 신학교와 개교회 등의 적극적인 참가 지원을 강조했다.


군경선교회는 군경선교를 위해 육군훈련소 진중장병합동침례식, 군부대 침례식 행사, 군목단 수련회 및 세미나, 진중침례자 사후 관리, 6·25상기 한끼 금식 헌금 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은 현재 강남중앙교회, 지구촌교회, 수원중앙교회에서 순번제로 매년 1회에 한해 재정을 지원하며 침례식을 시행하고 있다.


타교단에서는 교단적 사업이어야 하지만 침례식 1회에 약 3000~4000만원의 비용을 총회와 군경선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들고 이를 위해 교단차원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군경선교 사역을 위한 후원과 총회 지원, 군경선교회 주일과 헌금 운동의 개교회 참여, 민간인 군 선교사 지원 방안 확대 등을 의견으로 내놨다.


13일 오후에는 교역자복지회와 전국남선교연합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뱁티스트 순으로 기관 보고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교역자복지회는 우리 침례교 소속으로 30년이상 목회한 자 중에 은퇴한 목회자와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관으로 모든 사업을 개교회와 기관, 총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기총회 참석한 원로목사(대의원권 부여자)의 숙식 제공과 원로 목회자 부부 초청 위로잔치 사역, 햅쌀과 김장 보내기 운동, 후원 결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교역자복지회는 2020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원로목회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총회 차원에서의 예산 확보와 집행, 원로목회자 가입자 수 증가로 인한 교단 복지 제도 설립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국남선교연합회는 개교회 남선교회의 활성화와 연합회 주요 사역, 총회 및 주요 기관 헌신 등의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개교회 남선교회 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활동인 전국남선교연합회의 참여율도 떨어지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개교회 남선교회가 방치되거나 개교회중심의 사역에 머물지 말고 연합회 활동에 참여해 협조해 줄 것을 의견을 냈다.  그동안 적잖은 후원과 섬김을 진행해 왔지만 전국남선교회 참여가 줄어들면서 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국여성선교연합회도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개교회 여성 인력 부족과 교회 시스템 변화로 인한 여선교회 조직 개편, 전여회 협동비 감소 등을 문제점으로 내세우며 교단 차원에서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를 언급했다. 이를 위해 교회 여성도 연합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목회자들이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칠천만 중보기도의 전국교회 참여, 교회내 여성 자원을 개발해 여성선교연합회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뱁티스트는 격월간 발행으로 현재 161호까지 발간됐으며 전국 개교회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뱁티스트는 역대 총회장과의 인터뷰로 교단의 역사를 정리하고 교단 내 교회와 인물, 신학적인 내용, 절기 설교, 선교와 지역 활동 등을 게재하고 있다.


후원이사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기에 보다 많은 지방회와 개교회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지방회 차원의 정기 후원과 총회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 김일엽 총무 “기관을 세우고  함께하는 교단에 중점 둘 것”
14일 오전에는 총회 김일엽 총무가 교단의 총회 행정과 교단의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무에 따르면 현재 침례교단 소속 지방회는 133개이며 3376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목회자는 6361명이며 교인 수는 65만 1300명으로 집계됐다.


총회 행정과 관련해 총회 사무실에서 상근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김일엽 총무와 행정국장 1명, 그리고 2명의 간사가 있다. 김일엽 총무는 “직원들이 업무 매뉴얼을 익히고 숙달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8차 회기에 혼란을 야기시켰던 총회비 문제와 관련해선 규약 8조 7항에 따라 적용시키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또한 총회 공문의 경우 오프라인은 물론 카카오톡과 같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서도 공지해 각 지방회에 관련 정보가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무는 타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가 침례교단으로 옮기는 이들을 위한 편목과정의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신학교와 조율 중에 있음을 지방회에 알리고 재정비 중인 총회 홈페이지는 담임목사, 부목사, 기관장, 지방회, 선교사 등 그룹별로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재편하고, 총회 행정 및 정보교환, 교회 행정관리 프로그램, 교회 재정관리 프로그램 등 총 3가지 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음을 알렸다.


이는 곧 교단의 행정 및 재정의 전산화를 위한 것으로 김 총무는 “이를 위해 총회비의 경우 각 교회에 부여된 신한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 주시고, 신상카드 전산화를 위해 수정된 내용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김일엽 총무는 교단 로드맵에 대해 “기관을 세우고 기관과 함께하는 교단”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총무는 “우리 침례교단에 10개의 기관이 있지만 열악한 환경 가운데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관이 무너지면 교단이 동력을 잃는다. 총회와 10개 기관이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같이 그려갈 때 하나님이 침례교단을 더 멋지게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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