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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장애아동 치료비에 7300만 원 기부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영유아 장애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7321만7000원을 기부했다.


수영로교회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7일까지 ‘바벨론에서 다니엘처럼’이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참석한 성도 2만여명은 이 기간 동안 모아진 헌금을 영유아 장애아동의 치료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영유아기에 치료의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것은 아이들의 생명과 장애치료에 결정적 시기가 된다는 이야기에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모아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매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할 때마다 모이는 헌금을 ‘착한 헌금’이라 부르며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2018년에도 헌금 1억여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의 무관심과 의료 사각지대 속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영유아 장애아동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