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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청년부흥위원회 위원장 성도현 목사(서울교회)

주께서 고치시고 우리를 회복시켜주소서!

침례교 청년연합부흥수련회 오는 71~4일 침신대서

침례교 청년의 영적 각성과 치유, 사명 고취에 전념

오는 22일부터 대전 시작으로 전국 7대 도시서 청년집회 전국투어 진행

 

2년만에 침례교 청년들이 함께 모여 침례교회의 영적 부흥과 회복을 부르짖는 침례교청년연합수련회(Baptist Transformation, BT)가 오는 71~4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 청년부흥위원회(위원장 성도현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BT는 침체된 청년 사역을 일으키고 침례교회 부흥의 원동력인 청년을 깨우는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과거 일회성 이벤트 형식의 집회가 아닌 BT의 원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전국 침례교회가 함께 동역하기 위해 오는 522일 대전 서머나교회(배재인 목사)를 시작으로 청년집회 전국투어(Pre BT)를 진행한다.

522일을 시작으로 529일 전주교회(신강현 목사), 531일 서울교회(성도현 목사), 62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 65일 포항중앙교회(김중식 목사), 67일 부산극동방송국, 616일 광주 새밝교회(강상원 목사)에서 총 7회에 걸쳐 Pre BT가 진행된다. 침례교회 청년 사역의 침체를 이번 BT를 통해 일으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성도현 목사(서울)는 이번 BT가 가진 의미와 강력한 메시지를 통한 영적 부흥을 언급했다.

 

이번 BT2년만에 열리게 됐다. 최근 해외선교회에서 주관했던 행사가 이번에는 총회 청년부흥위원회를 통해 진행되게 되는 이유가 궁금하다.

= BT는 과거 1994년 침신대 이현모 교수와 함께 침례교 선교 동원을 목적으로 1999년에 시작된 사역이었다. 그 당시는 청년들의 선교 동원이 주 목적이었던 사역이었기 때문에 시대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를 느꼈다. 이에 자생적으로 지역별 청년 모임들을 조직하고 이를 총회 청년부흥위원회로 모여 오는 7월 청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하게 됐다.

 

과거에는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키고 개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춰 다방면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BT의 특징이 있다면.

= 이번 BT는 무엇보다 강력한 성경적 메시지를 바탕으로 우리가 변화하고 회복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청년집회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현재 청년들의 위기 의식을 말씀으로 깨워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특히 현 침례교회의 위기를 청년 사역의 침체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냥 한 번 와서 들러리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고 이를 내 삶에 적용해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BT 주강사로는 미국 아름다운교회 고승희 목사를 세웠다.

이유는 무엇보다 성경적 메시지를 전달을 우선시 했으며 과거 모퉁이돌 선교회를 통해 한국교회 수많은 젊은이를 선교 사역에 헌신할 수 있게끔 적잖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이번 BT는 바로 청년들을 깨우며 이 시대의 사명을 깨닫게 할 것이다.

 

이번 BT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고 있다. 이번 BT가 가져야 할 숙제가 있다면.

= 맞는 말이다. 과거 BT는 그만큼 목적을 가지고 이뤄졌기에 이번 BT가 가진 의미와는 시대도 환경도 변한 것이 사실이다. 그 시대를 보고 바르게 읽어 이 시대 청년들을 깨워 일으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단 내에서 그 일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무엇보다 한 두 사람의 열정만으로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없기에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현재 Pre BT를 통해 이 자원이 동원되고 이후 BT에도 적극 헌신해서 지속적으로 침례교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침례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청년 사역이 영적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근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 사명자로 헌신자로 함께 한 우리는 하나님의 목회를 하는 것이지 인간의 목회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미래를 향해 바라봐야 하는 사명을 고취시켜야만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언제까지 건물에 치우치고 스타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교회상을 과감히 털어버리고 오직 성경과 복음으로 변화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한국 침례교회도 과거 영광에 도취되어 시대적 사명을 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청년 연합을 중심으로 개교회를 세워나가며 침례교회를 영적으로 부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그 시작이 바로 BT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Pre BTBT의 참석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해준다면.

= 우리는 지금 과감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복음으로 세워져야 하는 교회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주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서며 말씀으로 회복받으며 치유될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전국 투어 집회 때부터 부흥과 치유, 회복의 물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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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응답하는 목회자 자녀로 나아가자’
침례교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총회장,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지난 1월 8~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4 목회자 자녀(PK&MK)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목회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에 응답하라”란 제목으로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나눔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정지선 자매가 기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가 성경봉독을, 홍지훈 형제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한 뒤, 이종성 총회장이 “하나님의 자녀”(요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성 총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의 자녀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에 이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가 내빈을 소개하고 총회 전 총무 조원희 목사(신전)가 인사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축복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