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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모이는 예배’ 순차 진행

지정 좌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구촌교회 분당채플.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 4월 26일 주일 상당수 교회가 온라인 예배와 함께, 모이는 예배를 병행해 교회 정상화의 희망을 예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교회도 지속적인 방역과 예방을 병행하며 모이는 예배를 준비했다.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 신청자를 사전에 받아 모이는 예배를 준비하고 모이는 예배에 대한 정부 지침 이행 사항을 숙지하고 대비했다.


꿈의교회(안희묵 목사)는 공주와 대전, 세종의 멀티교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 26일 주일에 온라인 예배와 함께 모이는 예배를 드렸다. 사전에 목요일과 금요일 구글 설문 사이트를 통해 전 성도들에게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 신청을 받았으며 각 교회마다 제한된 인원이 주일 예배에 함께 했다.


꿈의교회는 “온라인과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하는 것은 새로운 축복이 이미 시작된 것을 의미하며 온라인 예배를 드렸던 교회도 여러 사역들을 전개하며 우리의 미래를 대비했다”며 “일부 예배 시간을 조정하며 제한된 인원이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교회도 그에 맞춰 교회 사역이 정상화될 희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예배당 입장 전 지정좌석을 알려주며 예배를 진행한 꿈의교회.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도 온라인 예배와 함께 모이는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교회 사역 정상화를 시도했다. 역시 모이는 예배 등록자의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코로나19 8대 안전 정부 수칙을 지키며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를 진행했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사전 등록자를 한해 예배 모이는 예배를 진행했다. 참석자는 사전 등록 문자를 확인하고 발열체크와 전자 교인증인증을 확인한 이후에 전신 소독기 통과 후,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또한 모이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지구촌교회는 사역자를 중심으로 2주간 모이는 예배 시연을 가지기도 했다.


전주꿈사랑교회(양탁연 목사)도 일부 예배 참석자에 한 해 모이는 예배를 진행했다. 지방에 있는 교회이기에 온라인 예배가 익숙하지 않는 성도들을 위해 예배당 예배를 드린 꿈사랑교회는 예배당 출입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개인 정보를 작성,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개인 예방을 지키며 지정된 좌석에서 예배를 드렸다. 또한 그동안 예배 후 애찬과 함께 한 성도의 교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자제하고 있다.


 본당에 지정 좌석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전주꿈사랑교회.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과 모이는 예배를 병행하며 코로나19 종식이 이뤄질 때까지 교회 사역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는 확진자가 10명 이내로 줄어들고 있음을 주목하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발표하고 기본적인 거리 두기(개인 방역 5대 수칙)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여러 일생생활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은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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