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금)

  • 맑음속초 13.9℃
  • 맑음동두천 12.4℃
  • 맑음파주 11.5℃
  • 맑음대관령 6.0℃
  • -춘천 14.2℃
  • 맑음북강릉 13.4℃
  • 맑음강릉 15.4℃
  • 맑음동해 12.9℃
  • 맑음서울 16.0℃
  • 맑음인천 15.6℃
  • 맑음수원 14.0℃
  • 맑음영월 12.0℃
  • 흐림대전 17.1℃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5.4℃
  • 맑음부산 16.5℃
  • 흐림고창 15.7℃
  • 구름조금제주 15.5℃
  • 맑음성산 17.2℃
  • 맑음서귀포 17.6℃
  • 맑음강화 13.8℃
  • 맑음양평 14.2℃
  • 맑음이천 15.2℃
  • 구름많음보은 14.2℃
  • 구름많음천안 13.7℃
  • 흐림부여 15.2℃
  • 흐림금산 14.5℃
  • 맑음김해시 16.4℃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해남 14.2℃
  • 맑음고흥 14.2℃
  • 맑음봉화 9.6℃
  • 맑음문경 13.4℃
  • 맑음구미 18.0℃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창 12.8℃
  • 맑음거제 15.7℃
  • 맑음남해 16.9℃
기상청 제공

목산마을

눈물꽃

시와 함께하는 묵상-9

임경미 사모
비전교회

우리에겐 마르지 않는 물샘이 있어
언제나 우리 눈은 젖어 있어요

잔잔히 스며오는 맑은 물들을
오늘도 병에 담아 님께 올리니

하늘 정원 너른 자락에 골고루 뿌려
수많은 기도별을 피워내네요

반짝이는 기도별이 밤을 밝히니
어두웠던 깊은 밤에 새벽이 와요

스러졌던 마음들이 옷을 동이고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다짐을 하니

굽어졌던 무릎마다 새살이 돋아
수많은 기도꽃이 피어나네요


‘눈물 병’은 눈물을 담아두는 병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소중히 여겼다. 크기는 7~20cm 등으로 다양했으며, 바닥은 평평하고 몸통은 호리호리하며 입구는 깔때기 모양으로 눈물을 받기에 적합했다. 집안이 부유한 경우에는 얇은 유리로 만들어진 병을, 가난한 사람들은 토기로 만든 병을 사용해 그들의 애절함과 간절함을 담아내곤 했다.

마음을 움켜잡으며 통곡하는 우리의 기도가 오늘, 눈물 병에 담겼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으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으므로. 모든 것을 맡기는 간절한 기도가 눈물 병에 고스란히 담겨 새벽을 흔든다.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깊은 어두움에 새벽이 찾아왔다.
그래. 일어나보자. 굽어졌던 무릎에 힘을 실어 다시 또다시, 다시 또다시!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