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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교회와 사이비 종교집단(2)

-사회지도층은 교단(敎團)과 사이비 종교집단을 분명히 구분해야-

도한호 전 총장
침례신학대학교

이단(異端)은 글자의 의미가 말하듯 서로 다른 끝 즉, 정통 교단이 가르치는 성경의 교리와 행습과는 다른 것을 가르치고 행하는 단체라는 의미이며, 사이비(似而非)는,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겉으로는 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성경을 들고 다니지만 속으로는 전혀 다른 것을 가르치는 유사 단체라는 의미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와 더불어 회자 되는 ‘신천지’는 1984년에 이만희가 경기도 과천 일원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이비 기독교 종파이다.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알다시피 신천지 추종자들이 중국 우한을 왕래하면서 묻혀온 바이러스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계속된 그들의 예배행위를 통해 확산됐다.


그런데 이만희는 추종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은폐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대구 시민의 생명뿐 아니라 온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신천지’는 한 때 집단의 힘을 과신하고 주일 아침에 단체로 기성교회에 가서 예배를 방해하고, 심지어는 플래카드를 들고 신학대학에 몰려가서 정문을 점거하고 업무를 방해하는 등의 만용을 부리기도 했다.


전도관, 구원파, 신천지는 한국의 정통 기독 교단들에 의해 사교(邪敎)로 규정된 국내의 사이비 기독교 종파들이다. 우리 사회가 이들 종파를 반사회적 사이비 단체로 규정한 것은 기독교와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국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해왔기 때문이다.


국민의 염려는 “코로나바이러스-19”가 사회문제로 주목받은 직후에 일부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매스컴에서 신천지 집단에 대해 언급하면서, “모든 교단을 공평하게 대우할 것”을 운운하는 것을 보고, 그들 정치인이 신천지 집단을 마치 정통 기독교 교단의 하나로 잘못 알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구원파의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의혹이 명명백백 가려지지 못한 상태에서, 신천지 집단에 대해 “교단” 운운하는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보면서 한국 사회 안에 사교 집단을 두둔하는 세력이 어느 정도인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구원파와 관련된 사건들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가진 의혹을 명명백백 밝혀 줄 만한 조사가 이뤄진 일이 없다. 장기간 한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사이비 종파나 기업을 제대로 조사하려면, 연고지 수사기관에 맡길 것이 아니라, 혐의자(피의자) 측과 안면이나 연고가 없는 “중앙수사본부” 같은 곳에 배정해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가능할 것이다. 차제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신천지’를 반사회적 사이비 집단으로 규정하고 종교단체 등록 취소 절차에 들어간 것은 현명하고 단호한 결단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필자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신천지를 포함한 사이비 종파는 교파(敎派, Denomination)가 아닌 종파(宗派, sect))이며, 교단(敎團)이 아닌 집단(集團)이며, 교회(敎會)가 아닌 집회소(集會所)이며, 총회장(總會長)이 아닌 교주(敎主)이며, 목사(牧師)가 아닌 지역장(地域長)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호칭부터 고치기 바란다.


이번 기회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먼저 각성하고 단합해서 최소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기독교 교파가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 바라며, 사회지도층은 정통 교단과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집단을 분명히 구분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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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지구촌교회 후원으로 영주·경북 지역 교회 지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