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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한기총 회원교단 ‘탈퇴’ 결의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탈퇴를 결의하고 이를 제110차 정기총회 때 상정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6월 8일 전북 익산 용안교회(김한식 목사)에서 제109-16차 임원회를 열고 한기총 탈퇴 결의와 제110차 정기총회 일정, 장소 등을 결정하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또한 제110차 정기총회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장소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로 잡고 구체적인 준비는 정기총회 준비위원회를 위임했다. 주요 부서들의 보고와 오는 18일과 29일에 있을 총회가 주관하는 포스트코로나 목회자 세미나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 세미나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세미나는 침례신학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 신학특강과 함께 연계해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기민석 교수가 “다윗시대 전염병에 대한 상반된 해석(재앙과 신정론)”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급성전염병에 대한 교회의 해석과 대처”(김용국 교수) “온라인&오프라인 그 공간, 시간, 교제의 변화”(허준 교수) “코로나 사태 이후의 한반도와 한국교회”(김병연 교수) “z로나 이후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이경 극동방송PD) “온라인&오프라인의 샌드위치 세대, 청소년 삶의 질전 변화 대처”(조학래 교수) “신출애굽(중독예방)을 위한 교인 마음 사용 설명서”(권선중 교수)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0일부터 한 주간 진행할 예정인 다음세대 여름 캠프는 구체적인 일정과 강사 등이 확정 되는대로 침례신문에 공고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6월 30일 임시총회도 신학교와 협의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선에서 대의원들의 협조를 구해 코로나 예방에 전념해 진행키로 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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