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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진행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한목협)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2021년 3월까지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19 연구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때 교회가 이 광범위한 변화의 파도를 다각도로 깊이 분석하고 예측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미를 다시금 묻고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의 존재 방식을 전망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한목협과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기독교 신앙과 신학 및 사회적 담론 도출 △다양한 기독교 단체와 연구자들의 참여로 연합과 일치의 정신 구현 △논의 주제에 대한 기독교 집단 지성의 분석 및 연구 결과물 생산 △한국 교회와 사회, 나아가 세계 기독교에 연구 결과 발표 △한국 교회의 목회 상황 점검과 복음 전도 및 사회적 영향력 회복 △위기상황 발생시 한국 교회의 위기 대처 및 관리 매뉴얼 정리 등을 목표로 1년여간 연구와 결과 발표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최 측은 프로젝트를 통해 총 5개의 대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마다 소주제 연구주제를 선정해 사회학자, 신학자, 목회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연구자로 선정해 주제연구를 진행한다. 6월 25일 1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1~2개월 주기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19 연구프로젝트’ 1차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1차 발표회는 이상화 목사가 좌장을 맡고 숭실대 김선욱 교수와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 서울대 이재열 교수 등이 발제를 맡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와 문화의 변화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프로젝트에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물들을 토대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

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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