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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대부도 송신소 이전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012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2대의 안테나와 송신소를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극동방송은 100kW의 출력으로 강한 전파를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보내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전파를 송출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탄탄한 송신소와 안테나가 필수다.

 

이에 극동방송은 송신소를 인천의 학익 동과 논현동 그리고 시흥시의 방산을 거쳐 대부도로 새로이 이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기도와 수원원천교회 김요셉 목사의 설교, 그리고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김진표 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유명환 전외교부 장관, 이태식 전 주미대사, 나경원 전 의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방글라데시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Dalila Yasmin AMRI SUED) 르완다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4년 동안 극동방송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전파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이제 대부도에서 새롭게 송출을 시작하는 이 송신소가 한반도의 복음통일과 북방 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강력해진 이 복음의 전파를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기대한다며 대부도 송신소 이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은 극동방송은 지난 시간 동안 17억 동북아시아 영혼들 에게 국경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건너서 영의 양식을 전했다. 이제 한층 결연한 각오로 이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극동방송은 1956년부터 67년까지 인천 학익동에서 제작과 송출을 함께 했다. 극동방송이 인천 학익동 바닷가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염분이 전파에 유리하게 작용해 전파를 더 멀리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학익동에 여러 대형 공장들이 세워지고 점점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그래서 1969412, 인천 논현동으로 송신소를 이전했다. 하지만 논현동 송신소는 19721121일 송신소 안테나가 심한 폭풍우로 인해 쓰러지고 19877월에는 경인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송신 소가 침수돼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극동방송은 이런 힘겨웠던 논현동 송신소 시절을 마감하고 1988618일 시흥 방산동으로 송신소를 신축이전하며 출력을 100kW로 증강하게 됐다. 32년 동안 방산 송신소에서 방송을 원활히 송출했으나 최근 들어 방산송신소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북방으로 향하는 전파 장애 가능성과 인근 주민의 민원을 고려해 이번에 송신소를 대부도로 이전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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