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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관제적 방역, 후유증 더 클 것”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8일 정부가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전국적 유행단 계의 초입으로 보고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서 2단계 시행을 발표한 것에 대해 종교시설의 경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을 원칙으로 20 명 이내로 하는 상황에 이르러, 비현실적 통제 조치가 아닌가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코로나19 방역은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위생과 방역에 협력할 때 성과를 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도한 제한을 통한 통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자발적 행동을 유 도하는 방역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앙과 예배의 자유뿐만 아니라 일상과 생존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면, 관제적 방역의 후유증이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종교시설의 경우 자율방역과 공간 대비의 유동적 숫자를 조절해 줄 것 도식적 방역보다 신앙의 자유와 국민들의 일상을 정지하지 않는 표적화된 방역의 모델 제시 보건적,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할 것 등을 정부에 제시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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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기관장 간담회
총회(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8월 9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교단 10개 기관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114차 정기총회 준비와 교단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릴 114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기관에서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섬기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준비 사항은 총회가 준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별 부스를 설치하고 기관 사역의 홍보와 협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기관과 총회가 정기총회에서 탄소줄이기 운동을 통해 최소한의 홍보물과 자료들을 제공하며 총회도 정기총회 정회때마다 업체의 광고 홍보물과 기타 유인물 등을 철저히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김일엽 총무는 “과거 관례처럼 후보자들이 부스를 설치해 제공했던 간식들을 일체 제공할 수 없기에 총회와 기관이 대의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총회 준비에 동역해 줬으면 한다”며 “보다 성숙한 정기총회를 치르기 위해 총회와 기관이 함께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을 비롯해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 침례신문사 강형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