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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사람의 아들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

공관복음서 구원론 : 하나님의 나라/천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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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역동성에 관하여 살펴보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일차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구원과 치유와 회복을 위해 행동하시는 역동적 권능의 행동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의 공생애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났는데,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이 행하신 치유 사역을 통해 그에게 있는 치유의 권능이 나타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의 권능은 보다 더 근원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죄의 문제 곧 하나님과의 단절로 인한 죄와 죽음과 심판의 문제를 해결하는 죄사함의 권능을 통해 나타났다. 그래서 예수님은 중풍 병자 치유 사건에서 믿음으로 자기에게 나온 중풍병자를 향해 먼저 사람아 네 죄들이 사함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다음에 그를 향해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시고 그 말씀 하신 대로 이뤄진 것을 통해 예수님에게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권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셨다.

 

여기서 인자’(직역하면, “사람의 아들”)라는 단어가 중풍병자 치유 사역에서 공통으로 사용됐다. ‘인자는 예수님이 공생애 시절에 자기 자신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호칭이다. ‘인자는 직역하면 사람의 아들인데, 그 호칭은 기본적으로 사람곧 사람이라는 존재성을 가진 인간을 가리킨다. 인자호칭은 구약 예언서인 에스겔서에서 자주 사용됐는데, 거기서 인자는 주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개인적으로 부르시는 호칭으로 사용됐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인자칭호의 의미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구약 성경은 다니엘 7:13~14에 나오는 인자 같은 이의 언급이다. 다니엘 7장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탄압하는 세상 나라들과 왕들의 일어남을 짐승의 비유를 통해 묘사한다. 다니엘은 특히 무섭고 놀라운열 뿔을 가진 넷째 짐승에 관심을 기울이는데, 그 뿔들 사이로 한 작은 뿔이 일어나 그 입으로 큰 말을 말하는 작은 뿔에 관심을 집중한다.

 

다니엘은 세상 나라들과 임금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탄압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원하신 주권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세상 나라들과 임금들을 심판하시는 심판주가 되심을 부각시킨다(7:9~10).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존재를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로 묘사한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보좌는 강렬한 불꽃같고 그 보좌의 바퀴는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같으며 그 보좌로부터 불이 강같이 흘러나오고 있는 영상을 묘사한다.

 

하나님의 존재 속에서 타오르는 강렬한 불과 불꽃은 반역하고 거역하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불로 작용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명과 권능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불이 될 것이다. 그래서 과장되고 거짓되며 신성모독의 말을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던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기게 되었다”(7:11b~12a).

 

세상에서는 이렇게 세상 나라들과 임금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한 분의 영원하고 참되며 공의로운 왕을 세우실 것인데 그 분이 바로 인자 같은 이로 제시된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7:13~14). 그런데 다니엘서에서 이 인자 같은 이는 개인적이면서 집합적 의미로 제시됐다.

 

그래서 다니엘 7:13~14에서는 영원한 권세와 영광으로 세상의 모든 나라와 백성과 언어와 민족의 사람들을 다스리는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권세의 왕으로 제시된다. 그런데 다니엘 7장의 후반부에서는 이 영원한 나라를 얻는 대상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제시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성별되게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인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권력자들로 인하여 탄압과 박해를 받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 영원한 나라를 얻게 될 것이 선언된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 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7:21~22).

 

다니엘은 계속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탄압하는 열 뿔의 나라들과 그 중에서 한 왕이 일어나 하나님의 백성을 크게 괴롭게 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시고 그를 멸망시키시며 박해받는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예고한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7:25~27). 이와 같이 다니엘이 제시하는 인자 같은 이는 영원히 살아 계신 주권의 하나님 앞에 인도되어 열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영광을 받고 영원한 나라의 왕으로 세움을 받으신 분이며 동시에 그 분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충성되며 정직한 백성을 가리키는 집합적 의미로 제시됐다.

 

예수님은 다니엘이 예언한 이 인자 같은 이의 호칭에서 인자를 취하여 자기 자신의 존재와 사역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사용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중풍병자 치유 사역에서 중풍병자의 마비된 신체를 회복시켜 침상을 들고 걸어가게 하시는 표적을 통해 인자가 땅에서 죄들을 사하는 권위를 갖고 계신다는 것을 입증해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벌인 안식일 논쟁에서도 유대교 서기관들이 전통적으로 발전시킨 안식일 규정들과 규칙들에 담긴 표면적이고 가시적이며 부분적인 실현을 비판하시고 안식을 계명에 담긴 하나님의 근본 의도를 실현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신 이유도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2:28)이 되시는 주권자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다니엘이 말한 인자 같은 이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인자가 결정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인자 같은 이가 고난이 없이 갑자기 하나님 앞에 인도되어 영광과 권위를 받으시는 존재인 반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인자는 고난받음과 버림받음과 죽임당함을 통과해 영광과 권위의 존재가 되시는 분이다.

 

그래서 공관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의 공생애 후반부 곧 갈릴리 사역을 마감하시고 그의 죽음의 장소가 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서 하신 교훈의 핵심은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것이었다. 마가와 마태와 누가가 공통적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의 사역 에서 예수님은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하여 세 번이나 말씀하신 것으로 제시한다.

 

성경에서 세 번이나 언급되는 단어와 어구와 문장과 사건들은 그 중요성의 강도가 너무나 강한 것이어서 세 번씩이나 말하는 유대인들의 강조적 표현법에 따른 것이다.

마가에 따르면,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주님은 그리스도입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후에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첫 번째 예고를 전달한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8:31).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두 번째 예고는 가이사랴 빌립보를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나가실 때 제시됐다: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9:31).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세 번째 예고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 여리고 근처 길에서 제시됐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그는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10:33-34). 인자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세 번째 예고에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당하실 수난의 과정 전체가 요약적으로 제시됐다.

 

예수님은 이렇게 유대교 권력자들과 이방의 권력자에 의해 처참하고 처절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실 것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만민을 구원하여 다스리는 영원하고 참되며 유일한 구원의 반석이 되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인자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체포되어 유대교 공회에서 재판을 받으셨을 때 네가 찬송 받을 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대해 내가 그니라라고 명백하게 그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선언하셨으며 인자가 권능 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 보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십자가의 죽으심 이후에 부활하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가진 존재가 되실 것이며 나아가 만민의 심판자라 되어 다시 오실 것을 선언하셨다.

 

김광수 명예교수 한국침신대 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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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까지 침례교단 10만 성도 헌혈운동 전개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지난 1월 14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1부 신년하례회는 총회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의 사회로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의 대표기도 총회 공보부장 김은태 목사(청양)가 성경봉독한 뒤, 박문수 총회장(디딤돌)가 “세 사람”(요삼1: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문수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에는 세 사람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과연 누구를 본받고 이 시대를 살아야 할지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바로 복음에 있기에 침례교회 모두가 인정받고 사랑받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 곽도희 이사장(남원주)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총회의 다음세대 비전선포와 각 기관의 비전 선포, 총회와 전국 침례교회가 함께하는 헌혈운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총회 전도부장 손석원 목사는 총회가 주관하는 다음세대 침례교회 비전에 대한 개요와 취지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단기간 사역이 아닌 교단 차원의 중장기 계획을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유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