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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온라인으로 선교대회 ‘ON’ 개최

 

선교한국(총회의장 김명선 목사)은 지난 8월 2~5일 온라인(ZOOM)으로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를 개최했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 학생들에게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 선교 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학생 선교단체, 파송 선교단체, 지역 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학생 선교전문집회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회라고 알려져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선교한국을 모델로 하는 선교전문 대회가 아시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여러 대륙에서도 선교한국 대회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16회 대회까지 6만 4918명이 참석해 그 가운데 3만 6567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한 헌신카드를 제출했다.


선교한국은 지난 2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전면 온라인 대회를 결정하고 주관단체인 예수전도단(YWAM)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온라인 송출 장소는 CTS가 협력해 함께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모두 ZOOM을 통해 선교한국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ON”이며 주제 성구는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이다. 주제어 ‘ON(온)’의 의미는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 모두가 ON돼 참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글로 ‘온’이라는 단어가 ‘모든, 전체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모든 영역에서 우리 모두의 연합으로 모두가 선교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체 프로그램은 이 주제어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거리, 하나님과의 거리, 이웃과의 거리, 선교 꺼리(거리)를 다루는 ‘Global Mission Trends’와 아름다운 땅끝 소식, 메시지, 기도합주회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인 점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집중도, 참여도 향상을 위해 기존의 선택강의를 대회 2주 전에 미리 진행했다. 강의 및 소그룹을 통해 먼저 본인이 선택한 분야의 강의를 듣고 8월 2일부터 선교한국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를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참가자 패키지’를 발송했다. 오전은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오후 2시부터 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심도 깊은 ‘미셔널 멘토링’과 현장의 필요를 이야기 하고 연결하는 ‘현장이야기’까지 온라인이지만 세밀하게 준비해 참가자들이 선교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젊은 청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기독교 유튜버 ‘빈군이야기’와 함께 콜라보해 오리엔테이션 및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한 후 은혜 나눔 모임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선교사들의 현장이야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땅끝 소식에는 박에벤(M국), 임하경, 김진수, 유현복(동티모르) 선교사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고 박소현(부르키나파소), 공갈렙, 박필훈 선교사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선교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지는 기도합주회 시간은 유진주(CAM), 김성민(안산동산), 이재림(남서울), 변태순(JDM), 이은주(높은뜻푸른), 김재민(YWAM) 등 총 6명의 사역자가 담당했다. 
 

선교한국은 대회 이후 M100(Mission 100)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선교훈련, 세미나, 코스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참여하도록 돕는 시간을 진행한다.


문의: (02) 563-2468, com@missionkorea.org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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