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월)

  • 구름조금속초 1.2℃
  • 흐림동두천 -3.3℃
  • 구름많음파주 -4.4℃
  • 구름조금대관령 -9.0℃
  • -춘천 -2.6℃
  • 구름조금북강릉 1.2℃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조금동해 2.6℃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인천 0.4℃
  • 구름많음수원 -0.7℃
  • 구름조금영월 -1.9℃
  • 구름조금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2.3℃
  • 흐림울산 3.4℃
  • 구름조금광주 1.7℃
  • 흐림부산 4.9℃
  • 구름많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6.4℃
  • 흐림성산 5.4℃
  • 구름많음서귀포 9.1℃
  • 구름많음강화 -1.6℃
  • 구름조금양평 -1.5℃
  • 구름조금이천 -2.0℃
  • 맑음보은 -2.4℃
  • 맑음천안 -2.7℃
  • 구름조금부여 -2.0℃
  • 구름조금금산 -2.1℃
  • 흐림김해시 3.9℃
  • 흐림강진군 1.0℃
  • 흐림해남 -0.8℃
  • 흐림고흥 0.5℃
  • 맑음봉화 -2.0℃
  • 구름조금문경 -1.6℃
  • 구름많음구미 1.0℃
  • 흐림경주시 2.8℃
  • 흐림거창 -1.6℃
  • 흐림거제 5.4℃
  • 흐림남해 3.7℃
기상청 제공

목산마을

목산마을 - 님 앞에서 (계인철)

URL복사

 

다 이루었다

 

일 마치는 날

잠자리 들 때

외치고 싶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다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님 앞에서

말하고 싶은 열망으로

온 심장이 뜨거웠다

 

젊음은

불덩이 속에서도

이글거렸고

 

작렬하는 태양으로 배부른

짙어진 녹색은 누런 낙엽으로

하나 둘 바람에 안기는 사이

조금씩 나목이 보이더니

 

나직이

목구멍에서 신음 같은 소원

입김처럼 하늘로 피어올라

있는 듯 없는 듯

님 앞에 쓰러진다

 

"애썼다"

 

한마디

오직 이 한마디만이라도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 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천북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 이 시는 목산문학 25호에 게재됨.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