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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040 목회자포럼 진행

글로벌시대 목회 예상하고 진단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 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지난 11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제2기 젊은목회자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목회환경의 변화와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 교단을 비롯해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참여해 한국교회 미래 목회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 첫날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장이 다양해지면서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다양한 교회 플랫폼이 성도들이 원하고 시대가 원하는 교회로 재정립되는 대안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목회경험으로 내다보는 미래교회”를,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데이터로 보는 한국교회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최병락 목사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목회 여정을 나누면서 목회 키워드를 설명했다. 특히 최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WORLD”로 교회 사역을 정리했다. W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church), O는 소그룹중심의 교회(Oikos church), R은 지역사회에 나누는 교회(Reach out church), L은 선교하는 교회(Life giving church), D는 제자삼는 교회(Disciple church)로 나누고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그리스도 품는 ‘세미한’의 비전을 품었다.

 

그리고 최 목사는 미국에서 세미한교회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사역했으며 한국의 강남중앙침례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동일하게 이 사역이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로 부임한 이후 미국의 세미한교회와 형제결연을 맺었으며 국내에서는 250만명의 이주민을 위한 선교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들려줄’ 마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월드컵)’ 를 개최했다. 21개국 500명 이상 참석했고 교인들의 경품 찬조로 성황리에 치렀다. 2년 마다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재 코로나로 인해 연기한 상황이지만 일상회복이 이뤄지면 다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천 이주민 노동자를 위한 쉼터 마련, 무료 건강검진 지원 등의 사역에 대해 소개하며 이주민 선교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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