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방회(회장 최현권 목사)에서 지난 1966년 대저교회(현 열린교회) 이후 47년 만에 새로운 교회가 설립되어 설립예배를 드렸다. 울릉지역 전체로 보더라도 1987년 현포양문교회(합동측) 설립 후 26년 만에 새로운 교회가 탄생했다.
보혈의교회는 폐쇄위기에 있던 영광교회(합동 비주류)를 구암교회 최현권 목사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월 14일 설립예배를 드림으로 울릉지방회의 18번째 교회로 가입됐다.
하상선 목사(저동)의 인도로 시작된 설립감사예배는 한래훈 목사(열린)의 교회설립 경과보고 및 지방회 가입선포, 안중진 목사(천부)의 기도, 지방회 여선교연합회 임원들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계 3:7~13의 말씀을 본문으로 “빌라델비아 교회처럼”이란 제목으로 직전회장 정치호 목사(도동)가 말씀을 선포하고 ‘보혈의교회’가 설립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온 안타로고스선교회 임이순 권사와 김은애 집사의 봉헌찬송과 특별 헌금시간을 가졌다.
김일규 장로(시온성)의 봉헌기도 후 김만수 목사(추산)의 격려사와 울릉군기독교연합회장 김성수 목사(신흥장로)와 울릉군수 최수일 집사(도동), 울릉군의회 의장 최병호 집사(현포)의 축사가 있은 후 교회설립자 최현권 목사의 인사 및 광고 후에 오병환 목사(중령)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은혜롭게 마무리 됐다.
금번 설립감사예배를 드린 보혈의교회는 침례교 성지와 같은 울릉지역에서, 침례교회가 다른 교단으로 넘어간 사례는 있었어도, 다른 교단의 교회를 매입해 침례교회로 만든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며 무엇보다 울릉지역의 36개의 교회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복음전도와 영혼구령의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지역을 섬기려고 하는 최현권 목사의 복음의 열정이 만들어낸 하나님의 작품임을 고백하는 바이다. 보혈의교회가 설립 목적대로 잘 성장되도록 울릉지역뿐 아니라, 울릉도를 사랑하는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한다.
/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