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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며 날마다 모이고 성령이 임하는 ‘범일교회’

창립 60주년 “ACTS 29” 선언으로 초대교회 실현

 

                   선교·양육·비전으로 세워 미래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간다

 

60년전 민족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은 한반도 남단 부산의 환경을 바꿔놨다. 수도 행정이 급격하게 이전하고 전쟁을 피해 수많은 피난민이 정착했으며 유엔군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군수물자와 구호물자들이 유입됐다.

부산 범일동 지역에는 지역민들과 피난민, 무너진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한 다양한 구호물품들이 유입되고 공수됐다. 유엔군 소속 미 군종 목사들은 무엇보다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을 위해 물자를 나누고 배분하며 믿음과 신앙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1952년 구호 물자를 나눠주던 창고를 예배당으로 개조,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교회가 바로 범일교회(최재훈 목사)이다. 우리나라 최초 유엔기념교회인 범일교회는 지난 60년간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교단교회로 자리매김하며 초대교회의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창립 60주년 본질로 돌아가는 교회

교회 태동부터 나눔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했던 범일교회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ACTS 29”(9:31)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1일부터 오는 11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ACTS 29”는 교회 창립 이후 지역사역 복음 사역을 매진한 공동체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동안 감사와 격려, 사랑의 열매에 대해 범일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특히 “ACTS 29”선교 양육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며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매진한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최재훈 목사는 교회가 이 시대에 해야 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무엇보다 교회가 바로 서야 한다는 의미를 이번 60주년 기념 행사에 담아내고 있다앞으로 교회는 선교적 사명, 양육적 대안, 비전적 역할을 강조하며 전교인이 함께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선교적 사명은 6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통해 60명의 단기선교를 통합 선교 교육, 선교체험, 선교헌신을 실현하는데 있으며 이미 교회 단기선교 60명이 범일교회 해외선교지역을 다녀왔다. 또한 세상에 빛을 주는 의미의 상징적인 의미로 60명의 헌혈 헌신과 60명의 환우를 위해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 케탈레 지역에 선교센터를 건립하고 초등학교 건립지원과 아프리카 선교 사역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선교와 함께 양육에 대한 대안으로 범일교회는 매월 첫주 월~금요일 60주년 기념기도회를 진행하는 ‘Prayer Touch’, 그리스도를 닮은 교회로 우리 삶속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고, 교회가 삶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갖게 하는 예닮삶’, 진정한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교회의 본질을 깨닫는 침례식(60) 실시, 범일공동체를 과거를 정리하고 앞으로 사명과 소망을 담은 60주년 기념 책자를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전적 역할은 아프리카학교건립 지원과 다음세대를 품에 안기 위한 전문사역 법인 기관을 설립하며 지역 다문화 사업을 보다 확대, 교회 공동체가 책임지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섬기는 선교적 사역을 감당한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 사업 등을 전개하며 교회의 미래를 제시하고 교회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범일교회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의 유산과 믿음의 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해서 교회 청소년들을 선교지로 파송하고 글로벌 교육을 받으며 무엇보다 선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선교적 신앙을 정립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믿음의 유산 후세에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교회 지하 교육관 한 켠에는 특이한 서약서가 벽면을 채우고 있다. 이번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교회를 위해 현재 구성원들과 후손들에게 기리 남을 수 있는 신앙 유산을 물려주는 서약식을 진행하고 그에 대한 서약서를 전시해놨다.

신앙 유산 서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가문으로 100년 후에도 믿음이 계승되며 절대 신앙 유산을 후손에게 넘겨주며 다음세대 100년을 이어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 위해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섬기는 교회 앞에서 선서한 것이다.

최재훈 목사는 이 서약은 전교인이 함께 나의 믿음이 자손들에게 전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유혹과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희석되고 퇴색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범일공동체가 신앙으로 든든하게 서가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집회와 함께 가족단위로 이 서약에 동참했으며 전교인이 이 서약에 동참할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복음에 대한 자부심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빌립전도단)

 

시대에 아파하고 고민하며 대안 찾는 범일교회

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불완전한 인격이 모인 곳이기에 교회가 이를 품에 안고 하나님의 사람의 세워나가는 것이 교회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목적이라 할 수 있다. , 성령에 의해 세워져가는 곳이 교회이기에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주인되시며 주관자되심을 선포해야 한다.

범일교회도 한국교회의 아픔과 위기를 기억하고 교회의 방향과 비전 역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일치되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목사는 교회가 나아가야 할 사명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매순간 교회와 교회 사역자, 성도들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으며 기도하고 있다.

믿음의 사람으로 헌신하는 가족들과 교회 공동체, 양육을 통해 달란트를 발견하고 이를 교회 성장의 동력으로 세워나가는 교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음세대에 선교의식을 고취시키는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 지역사회의 환경을 고민하며 교회가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을 솔선수범 실천하는 교회. 이 교회가 바로 범일교회가 지난 60년동안 걸어온 길이며 앞으로 걸어가야 할 하나님 나라 사역임을 선포한다.

 

항상 참된 교회가 되기 위해 무릎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난 것과 범일교회를 만난 것에 진정한 축복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범일교회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거창하고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부터 변화시키고 우리의 이웃을 돌보며 우리의 신앙 공동체 든든히 세워나가야 할 것입이다. 60년을 한결같이 선교과 양육, 비전을 중심으로 걸어온 길이 이제는 하나님이 세우신 위대한 공동체, 선한 공동체로 미래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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