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셨다(창 1:27~2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불순종하는 것은 어떠한 차이를 가져오는가를 사례를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구는 약 5157만 명이다. 이스라엘은 2020년 기준으로 922만 명이다. 2020년 출산율은 우리나라가 0.8명이고, 이스라엘이 2.9명이다. 이 출산율대로라면 90년 후 양국의 인구는 얼마가 될까?
현재 인구는 한국이 5157만 명이고 이스라엘이 922만 명으로 한국:이스라엘=5.6:1이다. 인구변화방정식 y=аbⁿ(참조: ‘저출산 극복 p.33)에 대입하면, 30년 후에는 한국이 2063만 명, 이스라엘은 1337만 명이 돼 그 격차는 1.5:1로 좁혀진다. 60년 후에는 한국이 825만 명, 이스라엘은 1939만 명이 돼 인구는 역전돼 1:2.4로 이스라엘이 오히려 커진다.
90년 후는 한국 330만 명, 이스라엘은 2811만 명이 돼 그 격차는 1:8.5로 벌어져 이스라엘이 더욱 커진다. 현 출산율대로라면 90년 후 우리나라는 인구 330만 명의 노인국이 돼 국가소멸·민족소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반면에, 이스라엘은 생산연령인구가 많은 2811만 명의 젊고 밝은 미래의 나라가 돼 있을 것이다.
왜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될까? 한국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외면해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거절해 자녀를 하나도 낳기를 싫어해 0.8명만을 낳고자 한 결과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해 말씀에 순종해 자녀를 셋을 낳은 결과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지혜이고 그것이 축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분석을 살펴볼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불순종하는 것은 존망(存亡)을 가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가소멸의 비극은 막아야 한다. 출산율 0.8명은 저주를 불러오며 그 결과는 국가와 민족의 소멸이라는 재앙이다. 우리나라는 속히 이 재앙을 탈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