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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트교회 WAK 유스 센터

2017년 4월 1일 영어를 배우던 5명의 중1 학생들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마음에 품고 있던 비전을 나눴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주위에 복을 주신대!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 나와 함께 하는 너희들이 이 세상의 리더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원해! 하나님께서 우리가 빛이래! 우리가 있는 이 지역의 학생들의 앞길을 밝혀주고 싶어. 그들이 시험과 경쟁에, 또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힘 잃은 눈이 아닌 꿈과 사랑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활기차고 아름답게 살기를 원해! 선생님은 목사야! 너희들이 모두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기를 원해!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너희들이 함께 하면 좋겠는데 같이 할래?”


이 말에 그 5명은 기쁘게 함께 하겠다 했고 그 자리에서 한 학생의 제안으로 WAK(We Are Kings)이란 이름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WAK은 6년이 지난 지금 WAK 유스 센터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뤄지기를 기도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상상치도 못했던 아름다운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매주 새로운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그 결과 점점 주일학교 학생들이 늘어 조만간 주일학교 학생들과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에 대한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새로운 일상으로
모든 것이 푸르게 다시 시작되는 따뜻한 봄날입니다. 평안하셨는지요? 그동안 별 소식 없이 잠잠하였지요? 2022년 4월 10일 이후 1년간 WAK 유스 센터 건축에 집중하다보니 아무래도 그 전까지 해오던 일상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숨가쁘게 진행되던 건축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려 하다보니 잠시 숨고르기가 필요했네요.


제주라이트교회 WAK 잉글리시 캠프
4월 1~2일 1박 2일로 교회 중고등부와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WAK 유스 센터가 어떻게 쓰일지 미리 보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에 대해서 소망을 품을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캠프는 5월 20~21일과 8월 3~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가시는 하나님
WAK 유스 센터 옆 토지에 캠프 참가자들의 숙소로 사용될 건물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숙소가 준비되는대로 캄보디아, 베트남의 다음 세대들을 초대해서 함께 캠프를 진행하려 합니다.

제주라이트교회 황길상 목사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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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