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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국제이사회 개최

서울 로잔대회 준비 현황 보고 진행

 

 

국제 로잔은 지난 6월 13~15일 인천온누리교회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국제 로잔이사회는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는 각국의 선교 지도자 18명으로 구성됐다. 국제로잔 총재 마이클 오 목사(Michael Oh)를 비롯해 13명의 국제 이사들이 현장에서 참석했으며, 5명의 국제 이사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로잔 국제이사회는 2024 서울 4차 로잔대회 참석자 선정 및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된 준비 현황 보고, 이슈 네트워크 구성, 대회가 열리는 송도 컨벤시아 방문 등의 일정들을 진행했다.


국제 로잔이사회는 전세계적으로 약 3만 5000명의 참가 후보자들이 2024 제4차 서울 로잔대회에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5000명은 현장에서 참가하고, 5000여 명은 온라인(Virtual)로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참가자도 현장 참가자들과 동일한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며, 온라인 소그룹으로 나눠서 일주일 내내 동일하게 참여한다. 


로잔이사회가 밝힌 2024 서울 4차 로잔대회 참가자 선정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전문인 그룹(workplace group)이 전체 참가자의 40%가 되도록 선정하며, 40세 이하 그룹(younger group)에게 최대한 기회를 갖게 노력할 방침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부터 모든 참가자들에게 6개월 전에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를 배부해 아무런 준비 없이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 세계 선교의 현황에 대해서 충분한 사전 인식을 갖고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대회의 오전 세션은 사도행전 강해를 중심으로 현대선교의 주제들을 다룬다. 오후 세션은 25개의 이슈 네트워크 모임(Lausanne Issue Network), 저녁 세션은 세계 교회로부터 배우는 교훈들로 구성된다. 또한 정해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들이 스스로 그룹을 정의해서 참여하는 소그룹(Affinity Group)도 새롭게 시도된다. 


이외에도 로잔 국제이사회는 현재 25개의 네트워크 그룹을 40개로 확대하고자 하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더 많은 분야 위원장(Catalyst)을 동원함과 동시에 각각의 네트워크 그룹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계획이다. 로잔 국제이사회는 이번 대회 이후 젊은 지도자 모임(Yonger Leaders Gathering)을 비롯해 여러 모임들을 계획하고 있다. 


로잔 국제이사회는 한국교회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의 섬김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로잔 운동의 역사상 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이번 대회처럼 동역하는 경우가 없었으며, 국제로잔과 한국 교회가 함께 동역하는 특별한 경험하고 있음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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