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와 성지순례 여행사인 ㈜돌봄여행사가 전북 전주와 완주, 군산, 김제의 기독교 성지를 둘러보는 종교문화 힐링 여행 ‘전북순례길’을 내놓았다.
‘전북순례길’은 소외의 땅에서 복음화율 1위인 전라북도의 선교 역사의 현장과 이야기를 담으며 그 선교 역사의 현장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바람길, BTS 마실길 등도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4개의 구간으로 나눠지는 전북순례길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전주시근대역사기념관을 출발해 전주예수병원, 학생 항일운동의 중심지 신흥학교, 전주 서문교회, 남문교회의 1코스와 전라북도에 60여 교회를 개척한 마로덕 선교사의 길로 완주 위봉교회를 시작으로 전주와 완주, 진안 등지에 세워진 교회들을 둘러보며 위봉교회 인근 ‘BTS 성지’로 유명한 위봉산성과 아원고택도 함께 방문한다.
3코스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근대도시 군산의 옛 군산세관을 시작으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 거리, 아펜젤러순직기념관, 호남 3․5만세운동의 시작인 구암교회, 제4코스는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김제 죽동교회, 한국교회 ‘ㄱ’자 교회이자 ‘남녀칠세부동석’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금산교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코스에 대해서는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일정에는 전문 해설가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도체험과 고군산군도 유람선 투어, 현지인 맛집 탐방 등이 함께 하며 여정을 마무리하는 밤에는 CCM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순례자의 밤’ 치유 콘서트도 펼쳐진다.
문의 1644-6979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