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백석)의 교회 수가 9725개로 늘었다.
예장백석은 지난 9월 1일 방배동에 위치한 예장백석 총회빌딩에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1160개 교회가 예장백석에 합류했으며 올해 6월 10개 교단 2215개 교회가 연합해 지금의 교회 수를 기록했다.
예장백석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한국교회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는 부끄러운 현실 앞에 성경의 가르침을 순종하며 아무 조건없이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백석의 역사는 연합의 역사이다. 교단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연합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장백석은 올해 1월부터 다양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해 왔다. 1월 2~4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영성대회를 시작으로 개혁주의 생명신학 연구 논문집 발간, 4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백석인의 날, 5월 백석역사관 개관과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6월 백석인의 한마당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고 9월 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총회설립 45주년 기념대회와 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 ‘한국교회사’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범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