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 이경석 목사)는 지난 10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목회트렌드 2024’ 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책은 전체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목회트렌드 회고 및 전망으로 2023년의 변화를 회고하고 2024년에 대한 전망을 세 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세상의 변화, 교회의 현 상황, 그리고 목회 사역 전망을 담아냈다.
2부는 2024년의 목회트렌드를 생각해보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 교회가 어떤 방향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특히 2024년도에 교회가 고려해야 할 방향성을 알파벳 C로 시작하는 네 가지 단어로 정리했다. 첫째는 Church Brand(브랜드 교회), 둘째는 Content Church(콘텐츠 교회), 셋째는 Connected Church(소통하는 교회), 넷째는 Creative Church(창의적 교회)로 목회 현장과 시대의 변화를 주목하며 2024년을 계획하며 준비하는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토론해야 할 주제들을 나눈다.
이경석 소장은 “이 책을 준비하면서 처음 가진 생각은 작은 힘이나마 목회자들과 한국교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여러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힘겨워하는 목회자들에게 대안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쓰임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회트렌드 2024’는 늘푸른교회 김근중 목사가 집필자로 함께했다. 김 목사는 “교회만이 세상을 이기고, 교회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며,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을 모토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처치 플랜터(Church Planter)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