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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추석 맞이 이웃사랑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2023년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선물’을 준비했다.


지구촌교회 목장교회와 성도들은 지난 8월 30일부터 3주간 각종 생필품(각종세제, 간편식, 식용유, 김, 미역, 햄, 참치, 간장,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린스, 각종티슈, 라면, 즉석밥, 조미료, 설탕, 소금, 고무장갑, 행주, 밀가루, 부침가루 등)을 박스에 포장했다. 후원물품금액은 약 1억 원 정도이며 총 1315박스를 제작한 지구촌교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127명(독거노인, 차상위, 장애인, 한부모가정), 20개 미자립교회와 38개의 복지기관에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수원역에서 노숙인 사역을 하는 지구촌교회 김호영 장로는 “지구촌교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늘 잊지 않고 선물을 해주셔서 추석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 나누는 선물을 전달받은 한 미자립교회 목회자는 “지난주 마트에서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차마 사주지 못하고 들었다 내려놓았던 물품들이 선물 상자 안에 있어서 우리 부부가 펑펑 울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세심한 마음을 전해준 지구촌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성은 목사는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교회의 역할은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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