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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재단 ‘침례교인 1만원 1만인 모금 운동’ 전개

가입자 총회서 연금 설명 및 기금 확보 밝혀

 

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 은혜재단)은 지난 10월 17일 대전 디딤돌교회(임성도 목사)에서 가입자 총회(설명회)를 진행하고 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침례교인 1만원 1만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만원 1만인 모금 운동’은 매월 침례교인 1인당 1만원을 은혜재단에 헌금하는 운동으로 침례교회가 은퇴 목회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에 동참하도록 하는 운동이다.


교단 은퇴 원로목회자에게 지속적인 연금을 지급한다는 취지로 세워진 은혜재단은 그동안 900여 명의 가입자의 가입비와 회비, 교단 주요 교회들의 후원 헌금, 기타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 말 첫 연금을 지급했다. 이번 가입자 총회는 은혜재단 현황과 연금 계획 연금 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건예배는 임성도 목사(디딤돌)의 사회로 배국순 원로목사(송탄중앙)가 “당신이 이 시대의 스가랴입니다”(슥 1: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배국순 목사는 “16년 동안 멈춰있던 성전 건축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부르신 이들을 통해 4년 만에 성전을 완공하고 헌당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이 시대의 스가랴가 되기를 원하며 기도의 사람으로, 헌신의 사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국순 목사의 말씀선포 후, 영안교회(박정근 목사)가 은혜재단에 1억 원의 연금을 헌금으로 전달하고 은혜재단 양민 사무국장이 광고한 후 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가입자 총회는 유관재 이사장(성광)이 인사말을 전하고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가 그동안의 은혜재단 상황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유관재 이사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은혜재단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기금을 모금하며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힘써왔다. 은혜재단이 은퇴한 목회자에게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보규 목사는 연금가입자와 가입헌금, 기부금 및 연금회비, 은혜재단 재산 현황, 연금 고갈 문제에 대한 의견, 은혜재단의 수익구조, 1차 가입자에 대한 안정성과 지속성 문제, 은혜재단 연금 기금 확충 방안 등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하고 주요 자료 등을 활용해 설명했다.


박보규 목사는 “현재까지 원금이 전혀 손실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8월부터 33명의 연금지급 대상자에게 22만 5000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현재 3회분이 지급됐다”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은혜재단에서 계획 중인 ‘1만원 1만인 운동’이 진행된다면 연금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은 은혜재단 2차 가입에 대해, 연금 가입자의 사망시 처리 문제, 피치 못할 상황에서 가입탈퇴시 해결 문제, 가입자 총회가 미뤄진 이유, 연금 지급 호봉 계산 문제, 여의도총회빌딩의 수익금에 대한 문제, 연금 추가 가입 문제, 안정적인 연금 현실 문제, 장기 기금 지급시 대안, 연금 가입 확대 방안 등을 나눴다.

대전=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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