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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회 목회자부부 수련회

 

북부지방회(회장 강권식 목사)는 지난 10월 16~17일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목회자부부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교육부(부장 신영춘 목사)주관으로 첫날은 강원도 강촌에 있는 구곡폭포 입구에서 시작해 봉화산 입구 임도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비포장 산길을 20여 분 달려 산 정상에 위치한 오지 마을인 문배마을에 도착했다. 


넓이가 2만여 평 정도로 현재 9가구가 살고 있으며 6·25 동란 때도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피해 없이 지나갈 정도로 깊은 산골마을로 알려졌다. 그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고향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 호수를 돌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후 속초로 이동해 호텔에 여장을 풀고 파도가 출렁이는 속초 해안을 자유롭게 걸으면서 부부별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았으며 저녁 식사 후 숙소에 돌아와 당일 생일을 맞은 교육부장이신 신영춘 목사(우림)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다음 날은 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 속초 중앙시장에 들러 각자 필요한 물건을 사고 동명항에 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한 후 점심을 먹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방회 관계자는 “이번 수련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목사님 부부가 참석해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계획 없이 자유롭게 부부가 하나가 돼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었으며 짧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평안하고 행복한 수련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보부장 안정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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