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10월 27~29일 중앙예닮학교에서 2023년 홀리 페스티벌 홀리-윈(Holy Festival, Holy Win!) 행사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세상문화에 잠식된 우리 세대를 다시 복음 앞으로 이끌며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성도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는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세상의 모든 문화와 예술이 교회와 기독교를 통해 생성되고 전파됐지만 오늘날은 이 모든 것이 세상의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제라도 교회가 나서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만들어내고 이뤄내는 문화를 만들어내며 우리 또한 성경의 말씀과 복음의 내용을 문화적으로 풀어내고 교회 공동체가 진정한 코이노니아를 이루는 일에 이번 페스티벌이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27일 나비 워십과 함께 하는 찬양축제를 시작으로 28일은 주 행사장인 예닮학교에서 복음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는 체험 부스와, 다문화 체험부스, 다윗의 물맷돌 던지키 체험을 비롯해 바이킹, 키즈라이더, 에어바운스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놀이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장과 수원중앙교회의 교구 연합으로 헌신해 마련한 먹거리부스, 선교 사역 후원을 위한 굿즈(기념품 판매), 인생네컷 등을 운영하며 참여와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복음의 유산과 믿음의 본을 생각하며 전교인이 함께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영상 미디어로 쉽게 말씀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영화상영 등을 진행했다.
특별히 29일은 7개국 외국인 예배와 연령별 예배를 통합한 온 세대 축제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날 고명진 목사는 “인생은 축제”(창 1:27~31)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명진 목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즐기고 먹고 마시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거룩함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순결하고 성결한 삶으로 다시 새로워져야 한다. 사단과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믿는 열정을 회복해 믿음의 자녀들이 이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중앙교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며 복음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고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앞으로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