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7월 20일에 실시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 4명이 응시해 1명의 1차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은 전국 소재 신학대학교 신학생을 대상으로 국어를 비롯해, 영어, 사회, 국사, 윤리 등 5개 과목의 평가로 1차에 30명을 선발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체검사와 국방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을 판가름하게 된다.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선발이 확정되면 합격생에게는 2학년 2학기부터 학부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2019년도에 중위 또는 대위로 임관, 군종목사로 군선교에 헌신하게 된다. 침신대는 군선교 현장에서의 침례교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와 군목 응시희망자를 선별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침신대 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은 “2014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학습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 선교에 비전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