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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한인지방회 정기총회

애틀란타한인지방회(회장 권석균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아틀란타서광교회(강효열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가지고 한 회기를 마무리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지방회는 저녁 만찬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식사하며 안부를 묻고 교제했다. 총회전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최기철 목사의 사회로 강효열 목사의 찬양인도, 최이삭 목사(어린양)의 기도, 지방회장 권석균 목사(지구촌)가 말씀을 선포했다.


“작은 자가 천을 이루리라”(사 60:2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권석균 목사는 “우리가 목회할 때 큰 교회 목회를 하기도 하고, 작은 교회 혹은 중형교회, 개척교회의 양무리를 섬기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겨자씨만 한 작은 씨도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지극히 작은 믿음으로도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정규 목사(알바니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한 뒤,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회원점명을 통해 13개 교회, 24명의 참석으로 회순통과, 개회선언, 기도, 회계보고, 감사보고, 총무보고의 순서로 이어졌다. 회계보고 시간에 이월금과 협동비 상황, 특별히 성지순례를 위한 입금 현황도 보고했다.


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 최기철 목사, 부회장에 박현일 목사, 총무에 김성환 목사와 회계, 서기,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규약을 개정해 회장의 임기를 2년에서 다시 1년으로 개정했고 그 대신에 중임하는 것으로 했다. 정기총회 전에 이건희 전도사(어거스타한인)의 시취가 있었고, 신입회원으로 새물결교회(서형석 목사)가 가입됐다.


토의 사항으로는 성지순례 건을 놓고 논의한 뒤 전쟁의 여파로 이스라엘, 요르단의 계획은 포기하고 임원들에게 맡겨서 또 다른 대안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성지순례 준비위원장은 부회장 박현일 목사가 맡기로 했다. 정기총회는 임연수 목사(생명나무)의 축도로 마쳤다.                                 

미주=채공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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