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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국내선교부 2회 난민선교세미나 진행

 

미주한인침례교총회 국내선교부(이사장 정융교 목사, 부장 이태경 목사)와 시티호프커뮤니티(City Hope Community) 난민선교회(대표 김지선 선교사)는 지난 11월 6~7일 타코마제일교회(송경원 목사)에서 난민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미주한인총회 해외선교부도 후원으로 협력했다.


개회예배는 송경원 목사의 사회로 유혁동 목사(퀸즈게이트)의 피아노 반주와 찬양인도, 국내선교부 이사장 정융교 목사(새시온)가 “나그네에게 주님으로 살게 하라”(창 32:22~3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첫 강의로 허종수 목사(한마음)가 “미국내 이주민 현황과 국내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시티호프커뮤니티난민선교회 김지선 선교사가 실제 난민선교사역을 감당하며 시티호프커뮤니티난민선교회를 세우고 이끌어간 내용들을 공유했다. 김 선교사는 △효과적인 무슬림 사역 △난민 사역의 중요성 △청소년 선교 교육과 난민 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날은 실제 난민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의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강동훈 집사는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는 난민이라는 생각으로 난민들을 보고 있다”며 “때를 따라 채우시고 이 사역을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워싱턴주 월드 릴리프(World Relief)에서 난민선교를 담당하는 Mr. Ngaida와 Miss Vienna Christensen이 강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월드 릴리프의 역할과 활동개요, 난민과 망명자에 대한 정보와 사역의 어려움 등을 나눴다.


김지선 선교사는 “이번 난민선교 세미나를 진행하며 미국 현지 사역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아직은 소수의 이들이 난민선교를 나누고 있지만 다변화된 선교 사역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다.

미주=채공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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