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주 조지아한인교회협의회 34차 정기총회

 

미주 조지아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흥직 목사)는 지난 11월 13일 빛과소금교회(김성구 목사)에서 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서기 한형근 목사(새생명)의 사회로 김성구 목사의 기도, 박명희 성도(유니버스)가 특송한 뒤, 협의회 회장 김흥직 목사가 “영향력 있는 삶”(창 19:12~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협의회 회계 최병학 목사(애틀랜타그레이스)의 봉헌기도, 원천호 목사(생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와너로빈한인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장영수 목사와 후임 담임목사인 전단열 목사가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2부 회무를 진행했다.


2부 회무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전회의록낭독, 신규회원 가입 순으로 진행했다. 회원 가입은 뉴송교회(김문성 목사)와 하베스트교회(최성산 목사)의 교회 가입과 새하늘교회 후임인 김종현 목사의 허입을 결의했다.


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 최병학 목사(애틀랜타그레이스), 부회장에 최명훈 목사(애틀랜타한인), 총무에 전웅제 목사(둘루스한인)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회장 최병학 목사는 “더 많은 회원이 기쁨으로 함께 모임에 참여하고, 서로 좋은 관계를 교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며 “임원으로 더 솔선수범하고 본이 되어 협의회와 함께 교회의 부흥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주=채공명 기자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