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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2261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지난 12월과 1월, 226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지난 2023년 12월 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 ‘등록 소감’ 메뉴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소감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같은 달 21일 등록 소감을 남긴 김은실 씨는 “아픈 아이를 키우면서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그 부모를 많이 만났다. 내가 먼저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면, 언젠가 우리 아이도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이들의 소감도 줄이었다. 새해 첫날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김민경 씨는 “1월 1일을 기념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유한한데 언젠가 마지막 순간이 온다면, 생명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남겼다. 


가족의 영향으로 함께한 이들도 있다. 지난 1월 2일 등록 소감을 남긴 김나영 씨는 “외할아버지께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 저도 등록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1월 21일 참여한 이성애 씨는 “간호학과 학생인 딸이 먼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용감한 딸을 따라 나도 함께하겠다”란 사연을 남겼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의 참여도 빛났다. 지난 1월 12일 참여한 서미숙 씨는 “하나님께서 선물해 주신 육신을 잘 관리해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라도 남기고 가고 싶다”고 남기며 생명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 생명나눔 사역에 함께해 주시매 깊은 자긍심을 느낀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찬 새해를 선물해 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교회는 142개 교회로, 1만 32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흘려보냈다. 이는 2023년 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총 2만 9418명 중 35%에 달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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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기관장 간담회
총회(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8월 9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교단 10개 기관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114차 정기총회 준비와 교단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릴 114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기관에서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섬기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준비 사항은 총회가 준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별 부스를 설치하고 기관 사역의 홍보와 협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기관과 총회가 정기총회에서 탄소줄이기 운동을 통해 최소한의 홍보물과 자료들을 제공하며 총회도 정기총회 정회때마다 업체의 광고 홍보물과 기타 유인물 등을 철저히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김일엽 총무는 “과거 관례처럼 후보자들이 부스를 설치해 제공했던 간식들을 일체 제공할 수 없기에 총회와 기관이 대의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총회 준비에 동역해 줬으면 한다”며 “보다 성숙한 정기총회를 치르기 위해 총회와 기관이 함께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을 비롯해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 침례신문사 강형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