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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를 심하게 부리는 사람은

 

자기 자랑을 쉴 틈 없이 늘어놓는 사람은 대부분 열등감이 강한 사람이다. 주위에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이 들어나면 자존심이 상하므로 자랑으로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이다.결국 자기 자랑은 열등감의 한 단면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한번쯤 주위 사람들이 불쾌하게 여기고 있음을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

 

이런 타입에게 그가 이전에 이야기했던 것과 똑같은 것을 가지고 자랑해보라. 그가 눈치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듣고 자신을 되돌아볼 것이다. 그래도 모르고 자기 자랑을 또 시작하면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타입으로, 말 끝마다 호화로운 경력을 늘어놓는다든지, 자랑하기를 좋아한다면 자랑의 수위를 조정해보는 것이 좋다. 남들이 들어서 애교로 넘길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알고 지내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거나 권위 내세우기를 좋아한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남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려는 것이지, 남의 의견이나 이론을 이용하려는 것은 아니다.

 

또한 무리해서 어렵고 난해한 단어를 사용하지 마라.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것은 지성의 상징이 아니라 지성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지적 매력은 얼마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용의 깊이와 예리함, 정확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지적인 사람일수록 상대 수준에 맞춰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로 말한다.

 

허세를 부리거나 권위를 내세워 잘난 척하는 사람의 말이 큰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참고 들어주라. 그것은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여주는 것이 된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지혜롭게 충고해주는 것이 좋다.

 

사람들로부터 평가받고 싶으면 말로만 큰소리 칠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을 해 줘라. 결과 없는 말은 한 낮 허세와 말 잔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알맹이 없는 빈 껍질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고 있음을 빨리 깨닫는 것이 현명한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할 수 있다.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될 수 있다.

우리는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가질 수 있다.

무엇을 하거나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갖는가는 모두 우리 생각에 달려 있다. (로버트 콜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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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의 역사 계승하자’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직무대행 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5월 2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로고스홀에서 ‘2024 한국침례교회 역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944년 5월 10일, 일제에 의한 “교단폐쇄령”으로 교단이 폐쇄된 지 80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시절 침례교회의 활동과 역사적 저항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김일엽 총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일엽 총무는 “교단이 해체된 역사와 아픔을 우리는 기억하고 신앙의 선진들의 저항과 수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이 포럼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하나님 말씀과 신앙에 타협하지 않은 용기와 저항, 순교의 정신을 본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신학과, 역사신학)가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와 한국 개신교의 순교”란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시작했다. 최 교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참여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적 독립운동을 발굴해 순교자로 추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김대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