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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복협, 새학기 캠퍼스 이단 주의보 발령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신입생 사역이 가능한 시기를 맞아 많은 선교단체들이 기쁜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단들 또한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이단에 의한 캠퍼스 및 교회 청년대학부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단경계주의보를 발령했다.


2024년 1학기에 주목해야 할 캠퍼스 이단은 IYF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JMS, 통일교 등으로 지금까지 학복협에서 발표한 캠퍼스 이단 명단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캠퍼스 이단은 새내기들의 열린 마음을 설문조사와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으로 이단 동아리에 가입하도록 유도한다.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침투하거나 새내기들의 클럽에 접근하기도 해 주의를 요구한다.


학복협은 이단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회나 기독 공동체에서 매년, 매 학기 이단 세미나를 가지며 이단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된 성경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고 교리, 신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것과 교회와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 외에 성경 공부와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단체 혹은 교회의 사역자에게 검증받도록 해야 한다.


캠퍼스 내에서 대처할 경우 기독교 내 분쟁으로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캠퍼스별, 사안별로 대처 방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 기관(학원복음화협의회, 현대종교, 각 교단 이단대처분과, 각 지역 이단 상담소 등)에 문의해 적절한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학복협은 캠퍼스 이단 대처를 위해 연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교회와 대학선교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이단 정보 및 대처 방법을 공유하며, 대학과 대학, 그리고 지역적,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이단정보 공유와 대처를 위한 방법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SNS 계정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빠르게 이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돕고, 학생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교내에서 포교를 시도하는 이단들의 활동에 대해 제보를 받고, 교목실과 협력해 제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 연세대 기독학생 연합회가 이를 운영 중에 있다. 


학복협이 추천하는 캠퍼스 선교단체는 CAM대학선교회(CAM),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한국누가회(CMF), 국제대학생선교협의회(CMI), 제자들선교회(DFC), 빚진자들선교회(DSM), 세계로선교회(ENM), (사)기독대학인회(ESF), 한국기독학생회(IVF), 예수제자운동(JDM), 죠이선교회(JOY), 학생신앙운동(SFC), 예수전도단(YWAM) 등이다. 하지만 이들 단체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기에 가입 혹은 활동하고자 하는 단체에 직접 전화를 해 간사 혹은 리더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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