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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하며 사는 인생이여

 

바다 속에서 괴물처럼 살아 가는 밀향고래가 있다. 하루에 500kg가량의 먹이를 먹는다. 길이가 20m, 무게100톤 이상이나 되는 이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먹이가 필요하다.

 

고래는 오징어, 상어, 물개, 심지어 물에 빠진 사람까지도 먹는다. 고래는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삼킬 수 있다. 이가 전혀 없거나 조금 나있는 작은 고래라도 조그만 해양동물, 물고기, 새우, 해파리 등을 수 없이 먹어 댄다고 한다.

 

수염고래는 게으르기로 유명하다. 아주 느린 동작으로 먹이를 먹는다. 단순히 입을 벌린 채 물 속을 다니다가 조그만 해양 동물들이 턱에 걸리면 입을 닫는다고 한다.

 

그러면 물은 빠져나가고 그 먹이들은 목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또 입을 벌려 먹이가 또 다시 턱에 걸리기만을 기다린다. 바다에서 바닷속이라 할지라도 성장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주 이동을 하면서 생활을 한다.

 

여름에는 북쪽 바다로 겨울이 모면 남쪽 바다로 이동을 한다. 고래는 태어난 후 7개월 동안은 소, , 새끼와 같이 어미의 보호를 받는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 삼킬 수 있을 때까지 어미의 젖으로 자라난다.킬러고래라고 부르는 돌고래의 한 종류는 떼를 지어 다니며 자기보다 큰 것들을 공격해서 먹이를 찾곤 한다.

 

몸길이가 6m 정도이며 같은 종류를 공격해서 먹이로 삼는다. 킬러고래는 보트, 배 등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적 추운 지방에 사는 이 고래들은 물개, 해마, 오징어, 참돌고래 등을 잡아먹기를 좋아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고래들은 매우 온순하나 모든 바다동물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고래가 왕성한 식욕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먹이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래에게는 필요할 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통조림도, 식량을 저장해 놓을 통도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또한 매일 500kg의 새우를 공급하는 어떤 가게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래가 먹이를 구하는 일에 대하여 걱정을 하던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모든 생물들에게 먹이가 풍성히 공급되도록 자연계에 균형을 허락하셨다.

 

그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 한 사람과 고래와 다른 동물들은 먹이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대한 고래를 위해서 먹이를 예비해 놓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신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항상 풍성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느끼고 믿어야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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