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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청년콘퍼런스, 오는 7월 13일 신길교회서 개최

 

올해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4차 로잔 대회에 앞서 로잔청년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7월 13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리는 로잔청년콘퍼런스는 한국로잔위원회(이재훈 의장)가 주관하고 한국로잔YLGen(오장석 대표)과 선교한국(최욥 사무총장)이 공동주최한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 거 아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로잔대회를 앞두고 청년들에게 로잔 정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복음의 넓이와 깊이를 깨닫고 선교적으로 헌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콘퍼런스 준비팀은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자연이 망가지며 만물이 탄식하는 비참한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신이 바로 복음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도록 이 세상 가운데 부름을 받고 보냄 받은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 주강사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맡는다. 문대원 목사는 ‘로잔운동 속 청년들의 각성과 참여’란 주제 강의를 통해 로잔운동 역사 속의 청년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강의와 연결해서 오늘날 치열한 삶의 현장 속 다양한 영역에서 복음의 원리를 붙잡고 살아가는 청년리더들의 경험을 짧은 강연(Ted Talk)형식으로 듣고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주제강의 후 저녁집회 전까지 50개의 다양한 선교단체를 만날 수 있는 선교 박람회가 준비돼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청년 세대가 당장 맞닥뜨리는 상황과 관심분야에 대해 복음적이며 성경적 길잡이가 돼 줄 수 있는 동역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로잔청년콘퍼런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콘퍼런스 준비팀은 “로잔운동은 세계복음주의가 자신이 처한 시대와 상황의 도전에 대해 복음적인 응답을 실천적으로 모색해온 장이며 그 실효적인 작동을 위해서 청년들의 이해와 참여에 진심을 쏟아왔다”며 “비록 짧은 원데이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임팩트있게 복음의 생명력과 선교의 운동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청년들을 초대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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