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와 포도나무교회는 지난 1월 5일 저녁 연무대군인교회(이석곤 목사)에서 훈련병 98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뜨거운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창작 뮤지컬 ‘WAKE UP’이 상연됐고 이어 말씀 선포와 결단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청년들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 ‘WAKE UP’은 현 시대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복음과 연결해서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훈련병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이날 포도나무교회 김준형 목사(청년교구)는 시편 30:11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이라며 “내가 직접 복음을 배우고 경험하며 가치를 분멸하는 MZ세대의 삶의 방식을 신앙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선포하며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의 신병 양성 기관인 논산육군훈련소는 매년 20만 명의 입대자들 중 12만명이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소 내에 위치한 연무대군인교회는 청년선교의 전초기지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우리교단 군종목사 단장인 이석곤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석곤 목사는 입소인원의 종교활동 인원 중 60%가 되는 1000~1200여명의 훈련생이 매주 교회로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핸드폰 사용 등 비교적 편해진 내무반 생활로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 무교와의 싸움이 가장 치열하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사)청년선교는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를 비롯해 80여 개 초교파 지역교회의 연합으로 다음세대를 섬기자고 세워진 단체이다. 현재 전국 119개 학군단 신우회 사역과 군선교사 후원, 준부사관 수련회, 군종병 찬양학교 등 섬기고 있으며 군선교를 캠퍼스와 해외선교, 지역교회등으로 연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