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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차 정기총회 하루 앞당겨 폐회

정관 개정 거부한 침례병원 이사회 전원 소환

신임 총회장 김대현 목사가 주관한 제6차 회무에서는 기관 보고 중에서 신안건으로 넘긴 부산 침례병원(병원장 이준상)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수도권대학원대학교(추진위원장 이봉수 목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총회 임원회 요청에 불응한 침례병원 이사회를 소환하기로 하고 수도권대학원대학교 보고는 원안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침례병원의 이사 선임에 대한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보고를 받고 평신도 이사를 목사 이사로 정관 개정을 요청했지만 침례병원 이사회가 이를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의원들의 뜻을 물었다. 대의원들은 침례병원의 운영과 상황에 대해 총회 보고서의 내용이 빈약하다는 의견과 현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은 점, 침례병원 감사 이영근 목사의 병원 현황 등을 듣고 침례병원 이사회의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총회는 총회가 요청한 침례병원 정관 개정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사회를 소환하고 소환에 불응할 시 5년간 대의원권을 정지키로 결의했다.

103차 총회 사업계획 인준에 관한 건은 내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여의도 총회 입주 계획을 비롯해, 교단발전협의회, 목회자 영적성장대회, 목회자자녀 세미나 및 영어연수, 침례교 전국 대학생 연합수련회, 목회자 인준교유그 은급복지 사업추진,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 등을 인준했으며 103차 수입 지출 예산은은 신 임원에게 위임해서 통과시켰다.

 

또한 제104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등록금 인준 상정안에 대해서는 총회장 입후보자 4천만원, 1부총회장 후입보자 25백만원, 2부총회장 입후보자 15백만원, 총회 총무 입후보자 2천만원으로 선관위가 상정안 안을 그대로 받기로 했다.

 

수도권대학원대학교에 대한 보고는 추진위원장 이봉수 목사가 상세 내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현황을 보고 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은 신학교와 협력해서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이에 총회장은 신학교와 함께 논의하는 방향으로 대학원대학교 추진 보고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경인지역연합회가 상정한 제104차 총회 장소 선정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 위임키로 하고 폐회했다.

/ 순천=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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