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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도, 행복한 목양, 바로 평택 예목교회입니다!

사람다운 사람! 성도다운 성도! 일꾼다운 일꾼 세우는 교회

 

예목수양관, 실버타운, 추모공원 등 교회 복지 인프라 구축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항상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열심을 다해 부교역자 사역을 감당해온 서정용 목사는 2004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2006년에 경기도 평택 동구리에 상가를 임대 받아 예목교회를 개척했다.

무엇보다 개척은 고난과 눈물의 순간이었다. 더욱이 사람의 왕래도 많지 않은 시골에 인접해 있는 교회여서 찾는 이도 많지 않고 지역 주민도 교회에 대한 인식보다는 세상의 방법에 의존하는 모습에 한두 번 좌절한 것이 아니었다.

 

 

교회 개척과 고난, 교회 이전

3년 동안 교회에서는 서정용 목사와 유양미 사모외에는 예목교회를 찾는 이가 전무했다. 그동안 서 목사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강단에 무릎 꿇고 하염없이 울면서 교회 부흥과 지역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열정을 계속 품에 안았다. 유양미 사모도 지역 주민을 만나 전도도 하고 복음에 대한 소식도 전했지만 교회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다.

 

서정용 목사는 사모가 고생이란 고생은 정말 많이 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상황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돕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영원히 주의 종의 길을 걷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결국 동구리의 교회를 처분하고 지난 2010년 평택시 시내로 교회를 이전하게 된다. 주택가 한복판에 교회를 이전한 예목교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겪게 된다.

 

교회성장·그에 맞는 목양

평택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예목교회는 교회 시작부터 먼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이뤄져야 했다. 주택가 한복판에 교회가 들어선 것에 대해 탐탁치않게 생각한 주민들은 교회에 무슨 행사나 일이 생기면 민원을 넣거나 시청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정용 목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최대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했다. 이는 지역의 불신과 갈등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교회의 선안 영향력을 나타내기 위한 서 목사의 목양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사람의 왕래가 잦고 교회가 지역 주민과 차츰 끈끈한 유대 관계를 보이면서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교회는 매주 금요일 추원산을 등반하는 이들을 위해 부침개를 부치고 생수 등의 선물을 나눠주며 예목교회에 대한 홍보와 전도를 전교인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다양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10시 유양미 사모가 인도하는 찬양율동학교는 인근 교회와 지역사회에 알려질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기량을 닦고 있으며 전국 30여 교회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열기도 했다. 또한 부사역자는 실용음악 전공자로 토요일에 지역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무료로 악기을 가르치며 교회 찬양팀을 키워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서정용 목사 자녀는 인근 음악학원 교사로 돈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피아노를 교습시키고 교회 반주자들도 초청해 교육을 시켜 교회 반주자를 양성하는 일에도 열심을 다해 헌신하고 있다. 이는 서 목사가 예목교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하는 예목교회 사역

서정용 목사는 예목교회를 죽음까지 책임지는 교회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예목 수양관과 천안노블랜드하늘공원을 마련, 교인들에게 편안한 안식을 제공하고 육신의 죽음까지도 교회가 동참해주고 있다. 또한 서정용 목사의 취미가 사진으로 자신을 비롯해, 성도들의 다양한 모습, 기념이 될만한 일들을 빠짐없이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특히 성도들 개개인의 사진들을 1년동안 모아 해당 성도 생일에 교회에서 앨범으로 제작 선물을 해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성도 생일에는 꼭 교회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생일잔치를 하면서 전교인이 함께 축하하고 축복을 나누는 일도 빼놓지 않는 예목교회의 사역이다.

 

특히 형편이 어렵거나 홀로이신 어르신들에게도 교회가 돌잔치나 회갑을 챙기는 일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런 날은 의외로 간단하게 진행된다. 성도들 한 가정씩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오고 교회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전교인이 하객으로 함께 해주는 것.

 

이런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이 전해지며 지역에서도 색안경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격려하고 오히려 함께 동참하는 교회가 됐다.

 

새로운 비전,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예목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성도들이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도들 서로간의 일들도 작은 부분까지 세세히 알고 있기에 때론 갈등도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훌륭한 중재자가 나타난다. 바로 서정용 목사이다.

 

서 목사는 상대에게 거의 전적으로 모든 대화의 흐름을 맡기는 편이다. 대부분이 목회자의 위로를 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인내심을 갖고 들어준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서 목사는 교회로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온다. 특히 교회에 대한 상처의 대부분은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기 때문에서 오는 상처라 할 수 있다면서 목회자로서 말하는 입장이라 듣기는 어색하지만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예목교회는 대형교회로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다. 외형적인 목표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성도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곁에 언제나 항상 있어주는 교회가 되고 싶어 한다. 서정용 목사는 자신이 작은 교회 목회자가 아니라 행복한 하나님 나라의 부족한 종이라고 얘기한다.

 

우리 교회는 저 또한 행복합니다. 성도들도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을 충실히 감당하고 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헌신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교회 재정의 30%이상은 해외선교를 비롯한 선교비 후원에 쓰여지고 있는 것도 기적이자 감사한 일입니다. 작년에는 남녀선교회와 청년회가 조직됐고 올해는 찬양대가 조직됐습니다.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예목교회를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