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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1069호)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

지은이 손기철두란노14,000

 

하나님나라 즉 천국은 죽어서만가는 곳인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봉사해야만 가는곳인가? 하나님은 예수님을통해 이미 하나님나라를 회복시켰고, 우리가 이땅에서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누리며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애썼지만 나 자신을 추스르기도 벅차했다. 가정과 사회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킨다는 건 너무 먼 이야기처럼 여기며 살았다. 분명 복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복음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다.

이제는 나의 애씀과 노력을 버리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나라는 우리의노력과 애씀으로 오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그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나라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바로 이해해야한다.

이 책의 목적에 대해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첫째,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상관관계, 둘째, 이땅에 이미 도래한 현재적 하나님나라와 미래적하나님나라의 속성과 특징들, 셋째 하나님나라의 법과 실제적 적용, 넷째 천국에 대한 소망을 올바르게 전하고 있다.

더불어 각 교외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좀더 쉽게 선포함으로써 성도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도록 하고, 그 결과 실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손기철 장로는 설명했다. 하나님나라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의 이야기이다.

하나님나라를 이루고 확장해 나가는 우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올바로 알고 하나님의 높고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예언서, 이제 일상의 언어로 읽는다

‘The MASSAGE[예언서]’

지은이 유진 피터슨옮긴이 이종태복있는사람15,000

 

성경옆에 성경메시지가 드디어 4번째 예언서로 출간됐다. 성경원문을 일상의 언어로 옮긴 메시지는 1993년 신약이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 읽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40만 독자가 이 책을 선택해 성경과 함께 읽고 있다.

예언서 17(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메시지만의 생생하고 살아있는 언어로 재탄생해 예언서 전체를 드라마처럼 단숨에 읽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메시지 예언서는 우리 시대의 문화적, 사상적 감수성에 적절하게 호소하며, 인간의 죄악과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좌절, 그리고 비통의 감정을 잘 전달하며 예언서 안의 다양한 문학 장르들을 읽기 편하게 편집해쓰고 기존성경의 단어, 개념, 어휘들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흥미로운 비유 표현으로 표현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결실이다. 그는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더 생명력있고 인상깊게 전하는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했다.

10년의 세월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번역작업을 하는데에 들였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성경보다 좋다거나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성경안에서 이해할수 없는 옛날 어휘나 문구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현대의 언어로 의역된 이 책을 성경과 함께 읽기를 소망한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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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